지난 23일 K STADIUM 재단은 DAO 기반의 글로벌 VC플랫폼 케이스타디움(K STADIUM)이 4,000억 규모의 글로벌 커뮤니티 투자풀을 통해, 게임과 De-Fi 등 웹3분야의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케이스타디움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K STADIUM은 투자에 특화된 알고리즘(DPO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크립토 DAO VC(Venture Capital)플랫폼이다. DAO VC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의 주도로 플랫폼의 운영과 투자, 주요 정책이 결정된다. 그 만큼 커뮤니티 구성원의 비중은 극대화되고, 투자자들은 스스로 대규모 커뮤니티풀을 통해 그 동안 기관투자자들만 진입할 수 있었던 시드라운드(Seed Round)에 진입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기관투자자들이 누렸던 높은 할인율과 보상의 권리를 개인들도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토큰을 발행하여 K STADIUM에 보상을 지급하고 투자자들은 지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그 때부터 투자자들은 프로젝트의 성장과 함께 더 큰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 STADIUM의 글로벌 커뮤니티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플랫폼의 기축통화인 KSTA로 이루어진 커뮤니티풀을 조성해왔으며 그 규모는 24일 기준 KSTA의 시세인 0.5$ 기준으로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금은 올해부터 DeFi, 게임을 포함한 웹3.0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현재 K STADIUM 홈페이지의 투자전용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K STADIUM측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인 이더리움의 상호운영성을 통해 이용자들은 KSTA를 사고팔 수 있는 창구가 급격히 확대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이번 유니스왑 상장은 ‘KSTA의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을 견인하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 STADIUM은 “2023년이 시작되면서 DAO VC를 통한 첫 투자가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KSTA로 구성된 투자풀에 축적된 자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후속 투자가 계획되어 있으니 자금유치가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회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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