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공항(인천·김포)에서 지하철역간수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지하철역↔공항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이하, ‘배송서비스’라고 함)를 22일(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송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에서 가능하다.

향후에는 공사는 티러기지에 그치지 않고, 공사 구간 지하철 역사에설치된물품보관함(T-Locker)에서도 짐을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 곳곳에 뻗어있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요 관광지에한정되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 인근의 지하철 역에서 무거운 짐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울의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캐리어 양방향 배송 서비스를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하철 역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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