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의원 "암호화폐 산업 과세해 택스갭 해소해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래드 셔먼(Brad Sheman) 하원의원과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 상원의원은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에 보내는 서한에서 "그동안 암호화폐 산업은 탈세의 주요 루트 중 하나였으며, 미국 택스갭(tax gap, 마땅히 내야 하지만 납세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 채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며 암호화폐 산업에도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들은 "IRS와 재무부는 암호화폐 산업 과세 관련 명확한 규정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법안에서 암호화폐 채굴 중과세를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를 일시적인 조치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로빈후드·CFTC, 암호화폐 법안 초안 관련 의회 증언 예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등 기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법안 초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해당 자리에서는 일부 토큰을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 법안에 대한 견해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도 암호화폐 규제 관련 의회 피드백을 발표할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