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 특허 활발...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mmWave)’ 관련 특허출원 증가세
5G 기술 특허 활발...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mmWave)’ 관련 특허출원 증가세
  • 김태연 기자
  • 승인 2019.0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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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5G를 실현할 수 있는 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mmWave)’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13년 80건, 2014년 72건에 불과했지만 밀리미터파를 5G 주파수 대역으로 하는 승인이 이뤄졌던 201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1.7배 가까이 증가한 123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삼성전자, 퀄컴, 인텔, LG전자, HUAWEI 등 글로벌 통신장비회사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소 및 산학협력단의 출원이 30% 이상으로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특허청
자료=특허청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총장 김도연)와 5G 단말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기술은 5G 28GHz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통신 이용 환경을 달리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 ·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LTE 단말에도 안테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있었지만 28GHz대역 기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파수의 물리적 특성상, 고주파수 28GHz 대역은 LTE보다 단말 내 좁은 면적에 부품을 배치해야만 한다. SK텔레콤과 POSTECH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28GHz 맞춤형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의 실제 5G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2018년 6월 SK텔레콤과 POSTECH이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MoU를 맺고 공동 연구한 첫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5G 단말·칩셋 제조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 Labs장은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단말 상용 시대에도 SK텔레콤 고객들이 가장 먼저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5G 단말 분야 원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INTECH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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