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중국팀을 맞아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십육강에 올랐다. 이 가운데 경기가 끝난 뒤 중국팀의 공격수 우레이 선수의 반응이 포착된 영상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팀은 17일(한국시간) 유에이(UAE,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알나얀경기장에서 열린 ‘2019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팀을 2대0으로 침몰시켰다.
이날 우리나라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 되자마자 상대팀을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10분께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몰다가 상대팀 선수에 걸려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다. 이어 손흥민 대신 황의조가 키커로 대신 나서 차분하게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반전 경기가 끝나고 후반전을 맞이한 한국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코너킥을 얻어낸 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 볼을 김민재가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팀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장악하며 공격수 우레이가 이끄는 중국팀에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친 뒤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기가 끝난 뒤 이날 큰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지는 도중 우레이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포착돼, 양 선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경기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걸 감지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 때 손 선수를 향해 걸어오던 우레이 선수와 눈이 딱 마주쳤다. 우레이 선수는 슬쩍 손 선수를 흘겨본 뒤 고개를 숙인 채 그대로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한국은 조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고, 중국은 조2위를 기록, 양팀 모두 십육강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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