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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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의 연기자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또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속해 있는 회사의 입장발표에 세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앞서 2주 전인 지난 10일, 현빈이 美 엘에이에서 손예진, 그리고 손씨의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인터넷에 퍼지며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른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 특히 손씨 측에 의하면 손씨의 부모는 당시 한국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혀 둘의 열애설은 헤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런데 어제(21일) 둘이 바깥나들이 하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됐고, 당시 두 사람과 함께 현장에서 장을 보던 이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둘이 얼굴을 가리기 위해 캡을 눌러쓰고, 튀지 않는 검정 옷차림으로 식료품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열애가 기정사실화 되는 듯 큰 파장을 몰고 오자, 현빈과 손예진의 양측 소속사는 즉각 이들에게 직접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그리고 드디어 소속사 측의 입장이 발표됐다. 먼저 현빈 측은 본인확인 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딱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현빈이 손예진이 美國에 잠시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까이 지내는 이들과 함께 만나서 식료품 가게에서 장을 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나이도 같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오래를 산 것 같다면서 거듭 이들이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올해 나이 삼십칠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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