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컴퓨터과학부 대학원생 민경식·정동주 씨가 ‘라인X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라인X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국내 블록체인 개발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컴퓨터과학부의 민경식·정동주 TNT(Team and Testing)팀은 ‘웹 서버 부하 테스트를 위한 대규모 p2p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 100만 원과 특전으로 라인 입사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지도교수인 이병정 교수는 “본 시스템은 토큰 이코노미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에 기여하는 노드들의 유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이는 서버 부하 테스트뿐만 아니라 추후 분산처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은 이번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을 기점 삼아 더 정교하고 발전된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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