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은 지난 11월 26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사업전략'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팍스넷은 지난 11월 26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사업전략'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박평원 팍스넷 대표이사,"글로벌 블록체인 회사들과 경쟁해나갈 것"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중인 코스닥 상장사 팍스넷(03816)이 강남구 논현로 803에 위치한 신사옥 '한국블록체인센터' 로비에서 진행된 “2019 출발, 블록체인 팍스넷”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팍스넷 임직원을 비롯해 각 관계사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축하하고 블록체인 전문그룹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팍스넷 박평원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2019년은 블록체인 사업 비전 '팍스넷360'을 위한 여정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 고 강조했다.

팍스넷이 비전으로 내세운 '팍스넷360'은 △메인넷 △탈중앙화 이종코인 거래 플랫폼 △블록체인 메신저 △블록체인전문 포털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함께 리딩 기업으로서의 지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팍스넷과 관계사가 7개 전층을 사용하는 신사옥 ‘한국블록체인센터’는 을지병원 4거리에 위치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개발자와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옥 안에는 R&D를 위한 연구소는 물론 밋업 등 대규모 마케팅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여 블록체인 문화를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팍스넷과 자회사 소속 글로벌 개발자들은 한국 전통의 고사 의례에 남다른 흥미를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650만 회원을 보유한 20년 업력의 금융포털 및 증권 솔루션 전문 기업 팍스넷은 지난 해 블록체인 신사업에 진출한 이후, 최근 세계 첫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례로 알려진 크로스 체인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 팍스넷, '우크라이나 법인' 설립 완료

유럽 블록체인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및 R&D 네트워크 구축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팍스넷(038160)이 유럽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팍스넷은 29일 현지 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소련 시절부터 우주항공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IT개발자들의 거점인 우크라이나는 현재 정부 경매에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고, 지난 해엔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발행이 검토되는 등 블록체인 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로 유럽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팍스넷은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거점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시장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울러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 기술도입 및 비즈니스 벤치마킹도 펼쳐가겠다는 방침이다.

팍스넷 박평원 대표이사는 "팍스넷이 목표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은, 단순히 일회성의 기술우위 확보에 멈춰서는 안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할 비전 사업" 이라며 "차후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이 발달한 글로벌 국가에 해외 법인 설립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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