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텍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R&D) 지원사업으로 국내산 복분자의 효능을 비임상과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사업을 주관한 비엔텍은 국내산 미숙과 복분자의 혈중 지질개선을 통한 콜레스테롤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그 효능을 입증하였다. 

비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신청을 진행 중이며, 인정획득 후 콜레스테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체적용시험 성공에 따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에서 기술 공동 활용과 투자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복분자는 예로부터 성숙되지 않은 상태의 미숙과 상태를 약재로 사용했을 정도로 완숙된 복분자보다 미숙과 상태의 복분자가 인체에 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엔텍 중앙연구원 김선오 원장(과제책임자)은 전통적으로 사용된 미숙과 복분자를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완숙된 복분자보다 효능이 우수하고, 기능성 성분인 엘라그산이 미숙과 복분자에서 7배 이상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 피험자 8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 결과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건강한 정상인 수치로 회복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 농산물에선 최초로 나쁜 콜레스테롤의 총합인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감소됨이 확인됨에 따라 기존의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식품과 효능적인 차별성이 있어 더욱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고지질혈증 진단 지침에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하였고 고지질혈증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관상동맥 질환 등의 주요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어, 최근 들어 제약회사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저해제보다 Non-HDL 콜레스테롤 저해제를 개발하는데 매진을 하고 있다. 

◇부작용 최소화된 천연물 유래 콜레스테롤 개선 식품 

현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 시 주의를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인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기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폴리코사놀과 같은 식품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원료도 다수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러나 미숙과 복분자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음을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을 완료하였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추진 

비엔텍은 미숙과 복분자의 혈중 지질개선 효능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별인정을 획득 시, 매우 일부 기능성원료로 한정되어 있던 고콜레스테롤 혈증 예방 및 개선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내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원료로서 경쟁력과 시장성이 독보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엔텍 김선오 원장은 “미숙과 복분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미숙과 복분자의 체지방 감소에 대한 비만 예방 및 개선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였다”며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미숙과 복분자의 2중기능성 소재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국내 복분자의 농가소득 증대부터 건강기능식품 관련 시장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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