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체인파트너스,아이앤나,서울시,키페어,VX Network,서울디지털재단,카카오모빌리티외 암호·가상화폐 뉴스 와이어

▲ “체인파트너스, 인재경영 강화하고 사업부 권한 키운다"...임직원 모두 참여한 사업구조 재편 및 조직개편 마무리 

국내 최대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주)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새로운 조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골자는 디지털 자산 금융 사업과 제품 사용성 부문의 강화다. 이를 위해 체인파트너스는 기관금융사업팀을 신설하고 그 아래 리서치센터와 디지털 자산 장외(OTC, Over the counter)거래 파트, 자문 사업 파트를 둔다.

SK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7년 합류해 체인파트너스 리서치를 전통 금융권에서도 참고하는 리포트로 발전시켜 온 한대훈 리서치센터장이 이사로 승진해 기관금융사업팀장을 맡는다.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BNP파리바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애널리스트 출신 한중섭 센터장이 맡는다.

디지털 자산 장외거래 파트는 NH투자증권에서 채권, 외환, 상품(Commodity) 트레이더로 활동했던 이혁재 파트장이 맡는다. 자문 사업 파트는 기존 체인파트너스에서 토큰 개발을 자문해 온 팀인 ‘토크노미아’를 재편한 사업 파트다. 기존에는 블록체인사업 아래 있었지만 새해부터 기관금융사업 산하로 옮긴다.

또한 새해부터 ‘토크노미아' 브랜드 대신 ‘체인파트너스 어드바이저리(Chain Partners Advisory)’라는 브랜드를 쓰기로 했다. 개별 브랜드가 많아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체인파트너스 어드바이저리는 새해부터 ICO 자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주로 해외 블록체인 업체들의 국내 진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담러닝의 초기 멤버로 코스닥 상장까지 경험한 후,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잭슨 라(Jackson Ra)가 자문 사업 파트장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의 또 다른 축은 사용성 조직의 강화다. 체인파트너스는 CXD(Customer eXperience Design, 고객경험디자인) 센터를 신설하고 네이버와 라인, 캠프모바일을 거쳐 직전까지 스노우(SNOW)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윤민한 센터장과 주요 시니어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CXD센터는 금융서비스디자인팀, 블록체인서비스디자인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팀, 마케팅팀 등 4개 팀을 산하에 두고 새해부터 체인파트너스가 내는 제품의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을 한 조직 아래 둔 것에 대해 체인파트너스는 ‘고객에게 체인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대한 일관된 경험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금융서비스디자인팀은 네이버를 거쳐 배달의민족을 개발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초기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금재현 팀장이 맡는다. 블록체인서비스디자인팀은 네이버와 웍스모바일, 스노우를 두루 거친 최성규 팀장이, 커뮤니케이션디자인팀장은 네오위즈와 스노우 출신 서정식 팀장이 각각 담당한다.

체인파트너스는 새해 블록체인 사업도 재편한다. 블록체인 운영 정책 컨설팅 및 파트너 비즈니스인 밸리데이터원(VALIDATOR1)에 힘을 싣고 국내외 블록체인들과 협업을 강화한다. 이해 상충 문제를 없애기 위해 자체 개발해 온 폴라리스 블록체인 개발을 종료한다. 폴라리스를 개발하던 멤버들은 앞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닌 여러 블록체인에 공통적으로 쓰일 수 있는 핵심 모듈을 개발하는 신사업에 투입된다.

블록체인 사업 수장에는 올해 만 27세의 김나은 팀장이 발탁됐다. 김 신임 팀장은 체인파트너스가 세운 이오스(EOS)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이오시스(EOSYS)’의 대외 협력 업무를 주도하며 글로벌 이오스 커뮤니티에서 높은 영향력을 쌓았다. 이를 통해 전세계 시가총액 4위 블록체인인 이오스(EOS)의 정책을 입안하는 글로벌 태스크 포스(Task Force) 멤버로 활동하는 등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을 운영하는 자회사 (주)데이빗은 새해부터 이재철 체인파트너스 CTO(최고기술책임자, Chief Technology Officer)가 단독 대표를 맡는다. 작년 11월부터 표철민 대표와 이재철 CTO가 공동대표로 데이빗을 이끌어 왔지만 거래소의 독립성을 높이고 이해 상충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표철민 대표가 내려오고 이재철 CTO의 단독 대표 체제로 바꾼다. 이재철 대표의 체인파트너스 CTO직은 유지된다.

여기에 글로벌 항공/호텔 데이터베이스 운영사인 익스피디아(Expedia) 출신 임현근 전략기획팀장과 AI 전문업체인 스캘터랩을 거쳐 데이빗 거래소 개발에 초기부터 참여해 온 손진규 개발팀장이 각각 데이빗의 CSO(최고전략책임자, Chief Strategy Officer)와 CTO로 내정됐다.

C레벨에도 변화를 준다. 미국과 케냐를 거쳐 직전까지 인도 스타트업의 6천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끈뒤 체인파트너스에 합류한 리처드 김(Richard Kim) 부사장이 전사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CSO 겸 미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영국 변호사로 최근 몰타 디지털 자산 취급 라이선스 취득을 주도한 이우주 부사장은 전사 리스크 관리와 해외진출을 총괄하는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겸 세계경영팀장으로 선임됐다. CFO(최고재무책임자, Chief Financial Officer)에는 메리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을 거쳐 라움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 Chief Investment Officer)를 역임한 김재영 이사가 선임됐다.

전사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담당하는 세계경영팀은 이번 개편으로 전략파트와 법무파트로 세분화됐다. 전략파트는 IBM 출신 박윤서 파트장이, 법무파트는 국민연금과 카카오뱅크 출신 유다미 변호사가 맡는다.

체인파트너스는 암호화폐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시장 수요 변화로 작년 11월부터 강도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모든 팀이 주 2회씩 대표와 만나 각자의 사업 방향을 스스로 재설정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개편을 시작하며 우리의 목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라는 점을 구성원들에게 분명히 했고, 서로가 서로를 도와 10명 이상의 멤버들이 이직 대신 다른 팀을 선택했다”며 “각자의 노하우가 다른 팀으로 전파되며 벌써부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파트너스는 7일 사업부별 새 목표를 전사 공유하고, 앞으로 들어올 신입사원도 자기가 일하는 팀 외에 전사 모든 사업부의 목표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사업부별 목표를 명확히 하고 앞으로 개별 사업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표 대표는 “우리는 창업 초기부터 사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임원과 인턴이 동일한 정보에 접근하는 수준에 이르러 있다"며 “이제는 모든 사업부의 한 해 사업 방향과 목표, 성과와 상황을 전체 구성원이 투명하게 알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아이앤나, 비바코리아와 중동 최대 보안기기전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성료...인공지능 ‘AI캠’ 출시해 홈 시장 공략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는 한국산업협동조합에서 모집한 CCTV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되어 참가..

-CCTV가 다른 영역과 융합해 새로운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 받아..

-안면 인식, 감정 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AI캠’ 출시해 홈 시장 공략 앞둬..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이경재)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대표임재학)와 공동으로 중동 최대의 보안기기전인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INTERSEC 2019)’에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두바이 국제 보안장비전’은 보안 감시 기기, 스마트 홈 기기, 화재 안전 기기 등의 보안 IT기술을 보유한 약 60개국의 1,3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과 솔루션을 전시했으며,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는 한국산업협동조합에서 모집한 CCTV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되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전시회를 통해 아이앤나는 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단순 보안의 영역에 속해 있는 CCTV가 다른 영역과 융합하여 부모 대신 아기를 돌보는 새로운 분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동지역의 보안 시장규모는 약 100억달러이며, CCTV의 경우 매년 수입 규모가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CCTV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중동에서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의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참여는 커다란 가치와 의미를 가진다.

현재 아이앤나는 전국 200개 산후조리원에 CCTV를 보급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산모와 가족들에게 언제나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아기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교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출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생아의 울음 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안면 인식, 감정 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AI캠’ 출시해 홈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아이앤나는 국내 최대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협업을 통해 AI캠에 특화된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핵심기술에 대한 PCT(국제특허출원)도 진행 하고 있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진출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산후조리원을 통해 추출된 신생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AI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보안용 CCTV시장에서 아이앤나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AI캠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AI캠이 국내 및 해외에 빠르게 출시되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 市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에 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 활용한 위촉장 발급...개인 휴대전화에서 발급·조회 가능..블록체인에 발급이력이 저장돼 위촉장 위변조·허위 발급 불가

사진 설명: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 모바일 위촉장'

서울시가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을 대상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ICON)’을 활용한 위촉장을 발급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회사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개발한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 모바일 위촉장'은 거버넌스 단원 개인 휴대전화에서 발급 및 조회가 가능하다. 거버넌스 단원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성명, 단원 고유번호, 활동기간이 담긴 위촉장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위촉장 발급이력은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 위변조 및 허위발급이 불가능하며, 아이콘 트래커(ICON Tracker)에서 블록체인 고유번호 조회로 진위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콘 트래커는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아이콘 네트워크상의 모든 거래 기록을 제공하는 브라우징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목표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개발자, 기업인 등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시험운영에 참여하고, 서비스 사용의견 및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 통합 관리,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등 서울시 행정서비스 개발과정에도 참여한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거버넌스의 취지를 살린 이번 위촉장 발급을 시작으로, 시 주도하의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아이콘루프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발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시와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과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을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엠보팅 시민투표(M-voting) 및 장안평 중고차 매매 신뢰구축에 적용하고, 동시에 서울시 시민카드 통합 인증, 마일리지 통합, 하도급 대금 지급에 대한 블록체인 사전 검증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ISP 수립 사업을 위한 단독사업자로서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의 업무현황 및 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페어, 콜드 월렛 전용 리더 ‘키월렛 리더’ 전격 출시

올 2월, NFC 카드 타입 콜드월렛 ‘키월렛 터치(KeyWallet Touch)’의 PC리더 ‘키월렛 리더(KeyWallet Reader)’가 전격 출시되어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키월렛 터치를 PC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NFC 기반 콜드 월렛을 개발하였던 보안 전문 업체 키페어는 국내 콜드 월렛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이번 키월렛 PC 매니저 프로그램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각 코인들의 시세 차트 확인, Windows와 MAC OS 지원, 총 37개의 코인과 토큰 지원 및 지속적인 코인 업데이트 그리고 지갑 초기화 기능 추가 등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키월렛 리더는 KC, CE, FCC 인증을 받았으며 키페어가 최초로 개발한 콜드 월렛 전용 리더이다. 물론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이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태블릿 POS 결제 단말기로 키월렛 리더를 사용하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역시 개발 중에 있어 추후 지원 예정이다. 

이창근 대표에 따르면 “기존의 카드형 키월렛 터치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암호화폐 거래 또는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으로써의 기능까지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큰 기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키월렛 리더가 POS 단말기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VX Network, VX 첫 한국 밋업 개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목표로하는 VX Network(대표 Michael. C. Chung)는 2월 11일 코엑스에서 한국 첫 밋업을 진행한다. 

VX Network는 한국 최초의 블록체인 게임이자,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트펫(Bitpet)의 개발사로, 그간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수차례 밋업을 진행한 바 있으나, 한국 고객을 위한 밋업은 처음으로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금번 밋업에서는 VX의 사업 소개, 개발 중인 게임 소개, 서비스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 예정이다. 

VX가 그간 개발중임을 소개한 바 있는 비트골프(Bitgolf), 히어로오브크립토월드(Hero of Cryptoworld), 크립토마블(Crypto marble) 등의 블록체인 게임은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들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의 완성도로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VX의 이광수 이사는 “최초 기획했던 50명의 정원이 밋업 홍보 개시전에 마감되는 바람에 계획을 수정하여 초청인원을 120명으로 증원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밋업에 대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디지털재단, 빅데이터로 본 서울의 심야시간대 교통 문제는?

 - 카카오모빌리티와 「시민 이동성 증진 위한 심야교통 현황 분석」 발표…카카오 T 빅데이터 등 분석
 - SNS·민주주의 서울 등 텍스트 분석 결과 심야교통 최대 이슈는 ‘택시 승차거부’
 - 심야시간대 택시 초과수요 강남역 > 종로> 홍대 순, 단거리 이동 시 많이 발생

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심야시간대 최대 교통 이슈는 ‘택시 승차거부’
   (22.5%)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18.2%), 여성 등 안전한 이동권 확보(16.8%), 택시 심야요금 인상(15.9%), 서울시 심야버스 ‘올빼미버스’(14%), 심야시간 자전거 안전(12.4%) 등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이었다.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올라온 시민의견, 언론보도 등 빅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법으로 분석해 찾아낸 결과다. 텍스트 마이닝은 대규모 텍스트 안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를 뽑아 유사한 내용끼리 그룹핑하고, 그 안에서 주제를 도출하는 기법이다.
 
심야시간대 특히 중요한 교통수단인 택시가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 카카오 T 택시 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 택시 초과수요(앱을 통해 택시를 요청했으나 배차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강남역, 종로, 홍대, 이태원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수요의 상당수는 단거리 이동을 원할 때 발생했다. 강남역에서 관악구, 종로에서 은평구와 같이 외곽지역으로 가는 중거리 수요에서도 많았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 2시를 전후해 해소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태원은 예외적으로 새벽 5시까지 이어졌다. 1년('17.11.~'18.10.)간 카카오 T 앱을 통한 택시 호출 및 운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시간 택시 수급 불균형을 분석했다.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싱크탱크인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직무대행 김태균)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와 함께 서울의 심야교통 문제를 분석한 「시민 이동성 증진을 위한 심야교통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양 기관이 작년 10월 빅데이터 기반 공동연구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결과물이다. 양 기관은 서울의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교통 현안을 분석하는 연구를 '21년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에서는 심야시간대 시민 이동성 제약에 대한 문제를 도시문제로 정의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서울 심야교통에 대한 현안과 심야택시 운행 현황을 분석했다. 또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택시 등 교통 전문가, 정책 담당자 등의 자문을 더해 심야시간 이동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한 해결방안도 제안했다. 

보고서에서 제안한 해결 방안은 ▴심야 근거리 이동을 위한 단거리 심야버스와 구간 왕복형 셔틀버스 도입 ▴중거리 초과수요 해결을 위해 유동 인구가 적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의 심야 교통수단 마련 등이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직무대행 김태균)은 디지털 싱크탱크로서 ‘시민이 행복한 디지털 서울’을 비전으로 2016년 6월 1일 설립했다. 서울시 스마트도시 전략 제시 및 디지털 서울 위상 강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내비 등을 운영하던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2017년 8월 1일 공식 출범했다. 2017년 10월엔 카카오택시를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로 리브랜딩하고, 택시 외에도 대리운전, 주차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하는 모든 순간을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간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시정 서울디지털재단 책임연구원은 “시민들이 심야시간대 보다 편리하게 이동을 하려면 지역별 심야시간 택시 수요 빅데이터를 반영해 현행 서울시 심야교통 정책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시민의 이동 수요가 점증하면서 발생하는 이동성 문제는 실제 수요 파악과 이동에 제약이 되는 도시문제 현황을 면밀하게 진단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며 “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민 여론을 함께 분석하는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현실적 교통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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