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오케이코인코리아,체인파트너스,후오비코리아,마인드AI,코인트래빗,두나무,휴먼스케이프,옥션,뤼이드외 암호·가상화폐 뉴스 와이어

▲ 오케이코인코리아, '블록체인 산업 주간보고' 발간

오케이코인코리아는 블록체인 산업 주간보고서를 통해서 "이번 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일 평균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2.84% 하락하여 1130.67억 달러(한화 약 127.3조)에 달하였으며, 일 평균 거래량은 지난주 대비 0.95% 하락한 156.87억 달러(한화 약 17.6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케이코인코리아는 보고서에서 "상위 200 기준, 암호화폐 시장의 일 평균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1.23%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통화 및 페이먼트, 퍼블릭 체인 및 프로토콜, 수직 체인 및 프로토콜, 수직 산업 응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주는 통화 및 페이먼트를 제외한 모든 영역이 상승 추세를 나타냈으며, 그 중 수직 산업 응용이 16.8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있나’ 보고서 발간

(주)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리서치센터는 12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며 가치보존형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분석했다. 리서치센터는 현재 비트코인은 화폐라기보다 자산에 가깝다며 가치 저장의 기능을 하는 ‘디지털 금’으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법정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 일부 국가에 비트코인은 유용한 가치 저장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18년 이후 각 국이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화폐’ 대신 ‘자산’이라고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은 이제 전 세계적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를 디지털자산(Digital Asset) 으로, G20과 유럽연합은 암호자산(Crypto Asset)으로 칭하고 있다. 또한 홍콩은 가상자산(Virtual Asset) 으로 표기하고 있고, 가상화폐 (Virtual Currency)라는 용어를 사용하던 일본은 암호자산 (Crypto Asset)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가상통화 (Virtual Currenc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한중섭센터장은 보고서에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출시할 백트(Bakkt)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의 붕괴’인데 백트의 실물인수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무너진 신뢰를 재고하고 기관 자금 유입을 독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금 결제를 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는 달리 백트는 실물 인수도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실제 수요가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ICE의 백트 뿐 아니라 나스닥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이리스엑스(ErisX)에 투자하는 등 선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백트나 이리스엑스 같은 실물 인수도 방식 선물 거래소가 활성화되어 미국 내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난다면 이는 미국 SEC의  ETF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EC가 비트코인 ETF를 반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자 보호인데 아직은 비트코인이라는 신종 자산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는 중화권 거래소가 비트코인 거래를 장악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 전체 거래량을 합쳐도 1% 미만이다.

그러나 미국이 충분한 규모의 금을 보유한 뒤 금 관련 금융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비트코인 실제 보유량을 충분히 늘린다면 SEC가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고 비트코인에 기반한 각종 금융상품을 허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리서치센터의 주장이다.

리서치센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재무적 목적의 금 수요(투자, 중앙은행이 유보한 금)를 일부 대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치보존형 자산은 시대에 따라 지위가 달라지는데 만약 비트코인이 2140년 채굴이 끝난 이후에도 생존한다면 미래의 후손들이 비트코인에 부여하는 신뢰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리서치센터가 세계금협회(WGC, World Gold Council) 의 자료를 참고해 산출한 재무적 금의 가치는 약 4.4조 달러이다.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이 재무적 금 시장 규모의 10% 수준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7,403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이는 미국 주도하에 비트코인이 적법한 투자자산으로 격상되고 기관 자금이 유입된다는 조건 하에 가능한 이론적 수치라고 부연했다.

한편 세계금협회가 발표한 ‘암호화폐는 금의 대체재가 아니다’라는 보고서에 대해서는 자산 군의 성숙도를 고려하지 않고 비트코인과 금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갓 태어난 신생아와 성인의 힘을 비교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비트코인이 금 대비 가격 변동성이 높고, 거래 유동성이 낮은 것은 모두 인프라가 개선되고 규제가 강화되면 극복될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1970년대 금본위제도가 폐지된 당시의 금과 2010년대 비트코인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신종 투자 자산은 태동기에 표준화된 가치평가기법의 부재 및 불투명한 가격결정구조와 같은 문제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를 느끼고,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탐욕스러워야 한다”는 워렌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했음을 강조했다.

▲ 후오비 코리아 앱(App) 2.1 버전 배포...기능 및 사용성 향상, 사용 편의성에 초점 맞춰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기능 및 사용성이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2.1 버전을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은 암호화폐 거래부터 자산 관리, C2C 마켓 이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가입부터 인증, 거래, 원화(KRW) 및 암호화폐의 입출금이 모두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반응 속도 향상, 사용자 중심 UX 설계와 메뉴 단순화에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분산되었던 각종 목록을 보기 쉽게 그룹화하여 좌측 슬라이드 메뉴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 시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고 의사 결정이 가능한 차트도 적용됐다. PC 버전이 트레이딩뷰 차트를 제공하는 반면, 애플리케이션 버전은 모바일 UI에 최적화된 실시간 차트를 제공한다. 후오비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차트는 이동평균선, 볼린져 밴드, MACD, KDJ, 윌리엄스, 상대강도지수와 같은 전문 분석 지표 제공과 변동률 및 시가, 종가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 직관적인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 밖에도 △코인 검색 기능 △자산 내역에서 코인별 거래 내역 노출 △거래소와 C2C 마켓의 자산 구분 △상승 및 하락률, 코인 명, 현재가 정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간편 로그인 기능이 탑재됐으며, 시각적 편의성을 고려해 주간 및 야간 배경색 전환이 가능하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UX와 UI 등 편의성을 높여 사용자가 안전하고 간편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배포된 2.1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마인드AI, 스위스 제네바에서 ‘범용인공지능(AGI) 포럼' 성황리 개최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프로젝트 ‘마인드 AI(MIND AI)’는 제네바대학교(The University of Geneva) 및 제네바병원(Hospital of Geneva)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의 캠퍼스 바이오텍(Campus Biotech)에서 범용인공지능 포럼(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Forum, 이하 AGI 포럼)을 지난 1월 22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인드 AI(MIND AI)의 공동창업자인 조수아홍(Joshua Hong)은 이번 포럼에서 “AGI 포럼은 신속하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촌 시민으로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새벽(dawn)을 함께 준비해야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려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연어(natural language) 기반 인공지능 회사인 마인드 AI의 심볼릭(symbolic) 인공지능 접근과 같이 범용인공지능(AGI)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AGI 포럼의 공동 창립자 겸 마인드 AI 어드바이저인 장 밥티스트 데코르잔트(Jean-Baptiste Decorzant)는 “스위스는 혁신의 역사가 있다. R&D 파트너십과 센터를 선도하고, 일부 지역은 암호화폐 허브(crypto hubs)가 되고 있다”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본거지이고 유엔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대화 중 하나인 인공지능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리의 사상 지도자들(thought-leaders)의 답변을 요구해야 하고, 행동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우리는 어떤 윤리적 지침(ethical guidelines)을 따라야 하는지, 안전장치(safeguards)는 무엇인지, 정부는 어떻게 관여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AGI 포럼을 통해 우리는 그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인트래빗 이종선 대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O2O 무인환전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전국 250대 설치 예정

여행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Cointravit Corp.)은 1월 25일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O2O 무인환전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국 250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여행업계에 최초로 상용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 중이다.

코인트래빗 이종선 대표는 무인환전 시스템에 대해 “정부 R&D 창업성장 기술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양방향 외국 동전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했으며 무인환전 키오스크 중에서는 유일하게 ICT 융합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신뢰성, 안전성, 성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에서는 전국 환전 업체들이 이용 가능한 지폐 교환기능으로 오프라인 환전소들과의 B2B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트래빗은 이번 계약으로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4월 시범 오픈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코인트래빗은 향후 국내외 해외 여행객들이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통해 은행이나 공항보다 유리한 환율로 환전이 가능한 환전소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발품을 팔며 환전소들을 5~6개씩 다니면서 비교해야 했던 이용자들에게도 큰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15개국 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종선 대표는 “무인환전 시스템 도입으로 환전업체들은 특성상 점포를 비우기 힘든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어 문의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 국내외 무인환전 장치와 다른 점은 모바일로 환전 예약이 가능하고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언제든지 해당 설치 장소에서 수령이 가능한 것”이라며 “국내 O2O 무인환전 시스템 공급확대와 더불어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작지만 강한 블록체인 기반 여성 스타트업의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트래빗은 2017년 5월 설립,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개발한 여행분야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 두나무 이석우 대표,“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인 카카오스탁이 5주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

카카오스탁, 5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발표..누적 거래액 53.3조, 누적 다운로드 278만 넘겨

증권 정보 서비스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2일 카카오스탁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그 간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카카오스탁은 지난 2014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시중의 증권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주식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트레이딩’ 기능이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증권 앱 시장에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카오스탁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2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17년 200만을 넘어 2018년 말에는 278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누적 거래액은 해마다 약 2배 가량 증가하여 2018년 12월 기준 53.3조원을 넘어섰으며, 일평균 사용자수(DAU)는 약 36만명 규모로 확대됐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25~34세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용자 중 남성 87.7%, 여성 12.3%로 남성 사용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트래픽이 가장 높은 주 이용 시간은 주식 장이 열리기 직전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였으며, 요일은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에 가장 많은 사용자가 몰렸다.

출시 초기 연동 가능 증권사 3개에서 현재 국내 대표 증권사 11개(IBK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로 확대되었으며, 그간 카카오스탁을 통해 자체적으로 발행된 주식관련 컨텐츠도 2천 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가장 인기 높은 컨텐츠는 무려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인 카카오스탁이 5주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출시 후 고객들의 요구를 발빠르게 개선하며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증권 정보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올해도 대대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층 개선된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휴먼스케이프-옥션,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휴먼스케이프와 옥션 케어플러스 협력 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및 헬스케어 용품 연구와 개발 분야에서 협력..

국내 대표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 일 체결했다.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홍윤희 이사와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등이 참석해 양사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유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3억 5천만 명의 환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임상에 참여하는 등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부여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옥션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 장애-실버용품 전문관인 ‘케어플러스’를 운영하며 국내 250만명에 달하는 장애인, 만성질환 및 장기요양 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정보가 부족해 구매가 어려웠던 의료기기나 장애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장애용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스타트업들의 판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꿔주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를 발굴, 소개했다. 지난해 발달장애용품 코너도 신설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비장애인이 경계없이 입을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류 ‘모카썸위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먼스케이프와 옥션 케어플러스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옥션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서도 소개한다. 또한 공동 마케팅, 헬스케어용품 연구와 개발을 비롯 다양한 업무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홍윤희 이사는 "장애용품의 경우 동료 환우-장애인이 보유한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휴먼스케이프의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커뮤니티 서비스에 잠재력이 높다고 본다”며 “환우-가족들의 정보 참여를 통해 장애-실버용품 시장이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환우와 보호자들이 커뮤니티 내에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하고 추천하기도 한다”며 “휴먼스케이프에서는 이러한 정보의 획득부터 필요 용품의 구입까지 환우들을 위해 더욱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 X가 개발한 클레이튼의 의료분야 첫번째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 바 있다.

 

▲ AI 튜터 개발사 뤼이드, 보상형 암호화폐...'산타토익 코인' 발행 

뤼이드, 노력에 따라 정당하게 보상받는 블록체인 기반 ‘유저 보상’ 시스템 구축

문제 풀이, 강의 청취 등 유저 활동별로 ‘산타토익 코인’ 보상 지급

노력과 보상이 선순환되는 에듀테크 업계 대표 토큰 이코노미 완성할 것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 개발사 뤼이드(Riiid, 대표: 장영준)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교육시장 혁신에 다시 한번 나섰다. 

뤼이드는 국내 최초 AI 튜터 서비스인 산타토익 유저들을 보상하기 위한 리워드형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 토익 기반의 암호화폐 ‘산타토익 코인(STOEIC)’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결과로만 학습자를 평가했던 기존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습과정마다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교육 환경을 암호화폐 기반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산타토익 코인은 산타토익 플랫폼 내에서 학습자가 하는 모든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보상형 암호화폐로, 문제 풀이와 강의 청취, 예측점수 상승 등 학습자의 공부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이미 서비스 중인 AI 튜터의 학습효과 강화에 주안점을 둔 토큰 이코노미 설계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기존 암호화폐와 크게 차별화된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학습 솔루션인 산타토익은 학습자들의 행동별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인공지능이 고도화된다.

이에 뤼이드는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 문제를 풀고 강의를 청취하는 유저들을 지속 보상해, 스스로 동기부여될 수 있게 하는 보상 메커니즘을 설계했다. 

특히, 산타토익 코인의 토큰 이코노미는 실질적 학습효과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학습 단계별 최적의 동기부여 시점에 토큰 보상을 제공하여 유저들의 학습량을 늘리고, 늘어난 학습 데이터를 제공받은 AI 엔진은 더욱 정교한 맞춤학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즉, 학습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집중학습을 이끌어냄으로써 더 빠르게 업계 최고 수준의 1:1 맞춤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산타토익 코인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이다. 

이에 대해 김문수 크립토MBA 주임교수/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암호경제연구소장은 “백서와 ICO 기반의 업체가 대다수인 현재 블록체인 업계에서,자리 잡힌 사업모델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산타토익의 행보는 실제 작동하는 토큰 이코노미 구축의 선도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교육학적 토큰 보상 설계는 매우 진일보한 수준"이라고 자문했다. 

실제 유저들은 가장 먼저 회원가입을 통해 산타토익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문제를 풀수록 점점 더 많은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뤼이드는 상반기 내에 더욱 많은 제품 내 토큰 보상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산타토익 내외부 사용처 및 거래소에서 지불・교환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산타토익 코인의 세부적인 용처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뤼이드는 학습자들이 공부할수록 토큰을 획득해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양질의 데이터를 수급 받아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순환형 교육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뤼이드 원종진 팀장은 “산타토익은 유저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여 덕분에 업계 대표 AI 튜터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산타토익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노력과 보상이 선순환되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토큰 이코노미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타토익 코인을 시작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정교화 해나가는 동시에, 향후 진출할 다른 객관식 시험 영역의 AI 튜터 서비스들과 통합된 대규모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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