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기술로 소상공인의 새로운 기회 창출


산업통상자원부가 AR·VR 기술이 패션에 접목되어 패션·잡화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패션기업·판매기업에게는 3D 가상모델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상에서 VR 가상제품을 경험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보급에 4년간 8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가상제품의 고품질 3D 샘플제작의 비용을 현재보다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제작 시간을 수 시간에서 수 십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상한 경우 코트를 샘플 재작비용이 150만원에서 15만원으로 90%까지 절감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과 같은 판매자는 소비자의 구매성향에 맞춰 신속하게 상품을 기획·제작하여 온라인에서 실사로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도 온라인(모바일)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실제처럼 확인할 수 있어 유통산업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AR·VR 활용 신 유통 기술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기술개발 기업간 협약식과 간담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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