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 오픈 포스터



올비트(Allbit) 광폭행보, 탈중앙화 블록체인 거래소 거래량  세계 1위에...오픈 3개월만에 쾌거 이뤄 


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9일 오픈한 올비트는 3개월만에 탈중앙화 블록체인 거래소 거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최초 이더리움 기반의 사이드체인 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Allbit, 대표 이익순)가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순위에서 일 거래량 기준 약 875억원 상당의 거래량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부문 거래량으로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른 순위는 순수 유저의 거래만을 반영한 조정된 볼륨(Adjusted Volume)기준으로, 탈중앙화 거래소가 평균적으로 중앙화 거래소에 비해 거래량이 적다는 업계의 인식을 깬 기록인 만큼 의미가 크다. 


그간 올비트는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쳐왔으나 올비트가 수수료를 유료화로 전환된 시점에서 생긴 거래량 증가이기에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등 암호화 자산 거래소가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시장이 이동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사진=코인마켓캡


올비트 운영사인 오지스(Ozys) 이익순 대표는 “중앙화 거래소가 아닌 탈중앙화거래소로서 특히 수수료 유료화를 시작한 후 거래량 전 세계 1위와 거래소 순위 22위를 기록한 점은 업계에서도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익순 대표는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탈중앙화거래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국내 최초로 설립된 탈중앙화 거래소로서 이러한 결과는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올비트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공식적으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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