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코리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런칭 앞두고 힐스톤 파트너스와 '블록체인 기술 특례 사장 제도'도입


암호화폐거래소 BTCC코리아가 한국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힐스톤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도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BTCC 코리아는 오는 11월 한국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지난 8월 글로벌 크립토 펀드인 힐스톤 파트너스와 ‘블록체인 기술특례 상장 제도’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업체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기술특례 상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우량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힐스톤 파트너스가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 검증과 암호화폐의 시장성 평가를 집중적으로 맡아 이를 인증하면 이후 간단한 심사를 거쳐 BTCC KOREA에 상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업들은 힐스톤 파트너스의 기술 검증과 시장성 평가를 거친 뒤 간단한 심사를 통과하면 BTCC 코리아에 상장할 수 있게 된다. BTCC 코리아는 힐스톤 파트너스의 평가 결과 및 정보를 적극 활용해 우수 블록체인 기업의 가상화폐 상장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 거래소의 상장 기준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BTCC코리아와 힐스톤파트너스 관계자들이 기술 특례 인증 제도를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힐스톤파트너스>


BTCC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ICO 금지로 인해 BTCC는 작년 2017년 9월에 문을 닫고 2018년 1월 홍콩과 런던으로 이전한 후 홍콩 블록 체인 투자 펀드에 인수되었다가 금년 11월 한국에서 BTCC코리아로 새롭게 런칭을 준비중이다.


BTCC의 이재범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을 제대로 갖춘 블록체인 업체들을 찾아 그들이 상장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거래소의 큰 역할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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