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월렛 코인어스, 어드바이저 ‘정우현(Atom)’ 등 합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인 코인어스의 어드바이저로 암호화폐 컨설팅 기업 ‘아톰릭스(Atomrigs)’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정우현 대표가 참여했다.


12일 주식회사 더블록체인(이하 더블록체인)은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면서, 미공개된 어드바이저 그룹을 공개했다. 더블록체인은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코인어스(CoinUs)’를 개발 및 운영중이다.

더블록체인이 이번에 공개한 어드바이저는 정우현(아톰릭) 공동 대표, 배경일 공동 대표, 황현철 공동 대표, 암호화폐 벤처캐피탈(VC) 스파크랩스의 최고경영자인 이한주 대표, 메릴린치 코리아 브라이언 송, 다음 카카오의 테드 한, TrustVerse의 정기욱 대표, 프레스티지 파이낸셜 홀딩스 그룹이자 트러스트벌스의 CFO를 맡고 있는 넬슨 웡, 라이브튜터링의 최고경영자 장준영 대표, 세계최초로 ZAP광고 기술을 개발한 재플의 강홍석 부사장이다.


특히 코인어스 어드바이저에 이름이 오른 정우현 대표(아톰릭)는 한국에 이더리움을 최초로 소개한 ‘이더리움 1세대’로 불리고 있다. 정우현 대표는 서울이더리움의 창립자로,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한국에 처음 초대한 인물로 알려졌다. 땡글, 페이스북 한국 이더리움 연구소 등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한편 코인어스는 오는 26일 고려대 블록체인 학회(KUBL)와 서울 이더리움 밋업이 공동 주최하는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과 모바일 지갑 생태계’ 밋업에 참여한다.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과 모바일 지갑 생태계’ 밋업은 코인어스와 Sovereignwallet, HDAC의 Kasse, 펜타시큐리티의Pallet, FuseW, Keypair 등 국내 다양한 월렛 업체가 참여해 지갑과 관련된 생태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밋업이다.



◆ 채굴형 거래소 비센트, 채굴 시간 짧아져


최근 채굴형 거래소 비센트의 채굴 시간이 지속적으로 짧아지고 있다.


12일 비센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채굴 한도를 1,000만 BCT로 상향 조정했고 이후 한시간 만에 채굴이 마감됐다.


비센트 관계자는 "10월9일과 10일은 채굴이 시작 된 지 각 28분, 24분 만에 채굴 한도인 1,000만 BCT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밝혔다.



◆ 광고 생태계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루시디티'


블록체인을 광고산업에 접목시킴으로서 생태계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나왔다.


루시디티는 광고주가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광고 사기가 발생하지 않는 생태계가 이상적인 광고 생태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루시디티 관계자는 "검증자(verifier)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현재까지의 모든 광고 산업 내 거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며 "광고 비용이 어떻게 쓰였는지, 특정 광고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 이력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광고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기 광고를 걸러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루시디티 관계자는 "광고주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더 이상 사기 광고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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