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블록체인 GBPC 2018][인터뷰-일본편] "일본 은행, 블록체인 플랫폼화 실제 상용화 단계" - 일본 마츠다이라 코이치 중의회 의원
[국회 블록체인 GBPC 2018][인터뷰-일본편] "일본 은행, 블록체인 플랫폼화 실제 상용화 단계" - 일본 마츠다이라 코이치 중의회 의원
  • 최수영
  • 승인 2018.10.1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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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본지는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주요 인사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듣지 못했던 주요 인사들의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면에 옮깁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달하겠습니다]


[블록체인밸리=최수영 기자] 블록체인 선도국들의 국회의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회가 국내외 국회의원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직접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에 있던 첫번째 세션에서 '세계의 트렌드: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내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나카타니 카즈마(Nakatani Kazuma), 마츠다이라 코이치(Matsudaira Koichi)이 참석했다.


일본 중의회 의원, 올리-포이카 파르비아이넨(Olli-Poika Parviainen) 핀란드 국회의원, 칼레 폴링(Kalle Palling) 에스토니아 국회의원, 제이슨 수(Jason Yu-Jen Hsu) 대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블록체인 선도국 블록체인 정책 담당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제자로 나서는 한편 패널 디스커션에 참석해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에 대해 견해를 피력했다.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암호통화 이용자 보호 방안을 위한 바람직한 제도대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점심 후 이어진 오후세션에서 본지는 오전 세션에서 행사를 마친 일본의 나카타니 카즈마(Nakatani Kazuma) 민주당 중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GBPC 2018에서 패널 토론 중인 일본의 중의회 나카타니 카즈마(Nakatani Kazuma)의원,



Q1. 본인의 정치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국회의원을 하기 전에 카나가와 현에서 현의회 의원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일본의 칸 나오토 전 총리의 비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Q2.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따로 있으신가요?


일본에서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한 '구미'란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의 창업 멤버였습니다.


미국에서 트위터가 붐이 일 무렵 일본에 가져와 실행해 봤었는데 잘 안됐었습니다.


현재 '구미'란 회사는 엔터테이먼트 중심의 ICO(암호화폐공개)플랫폼을 준비 중입니다.


저는 그 곳에서 나왔습니다.


이후 동료들과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카나과와 현의회 의원직 후 3번을 낙선했습니다.


그 사이 게임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고문을 하며 블록체인의 기술 가능성을 알게됐습니다.


그때부터 블록체인이 친밀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지방의원 시절 블록체인을 사용한 전자사전의 구조, 행정에 쓸 수 있는 블록체인의 기능들을 살펴보며 블록체인의 높은 보안성, 생산성에 매력을 느꼈고, 이 기술이 발달할 수록 더 좋은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정확히 2년전 부터입니다.


Q3.일본의 ICO(암호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 환경에 대해서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일본에서는 오카야마 현의 니시아와 크라손 마을(마을이름)에서 ICO를 2021년부터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실증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정부와 어떻게 법규를 만들고 진행하느냐가 관건입니다.


Q4. 전반적으로 일본의 ICO에 대한 인식 흐름이 어떻다고 보시나요


작년 같은 경우 일본에서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시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아시다시피 국제적인 분위기가 그랬고 사람들도 열광하며 일본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시장가치도 1000조원정도가 예상됐었죠.


그러나 이후 코인체크 해킹 사태 등으로 인해 일본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의문을 갖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Q5.블록체인과 관련한 사업 진행은?


전력에 속하는 재생가능에너지, 이를테면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을 스마트컨트랙트로 올려 많아진 부분은 바이덴(풍력, 태양에너지 발전 등의 자가 발전 설비에서 생긴 전력을 회사가 구입하는 일)을 한다든지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습니다.



▲ 카즈마 의원이 제시한 일본 전국 은행 협회 블록체인 연대 플랫폼 자료



가상통화와는 관련 없이 순수히 블록체인 기술만을 적용한 은행들의 블록체인 플랫폼화 적용이 실제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블록체인을 실제 사용 가능한지 기술적인 부분의 입증 절차인 실증실험단계는 전부 끝났고,사회적인 호응을 얻으려고 단계입니다. 이런 시험을 일본 전국 은행연합회에 등록돼 있는 은행들의 한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어느 한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면 다른 은행에서도 블록체인 기술로 쉽게 등록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거래보다는 사용자 본인의 정보를 간소화된 블록체인 시스템 절차로 일본 전국 각지의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Q6. 다른 분야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진행은?


무역 등등 다른 산업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실증 실험을 진행해 나가려고 하며 전력거래의 자동화, 중고차 등의 유스케이스를 늘려나가려고 합니다.


이 같은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되고 적용됐을 때 일본의 시장 가치가 700조원에 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카즈마 의원이 제시한 IoT, 전력거래 자동화 등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유스케이스 자료


본 콘텐츠는 블록체인밸리,블록타임스TV닷컴 공동 인터뷰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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