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블록체인 GBPC 2018][인터뷰] 일본 국회의원 마츠다이라 코이치 "실증시험 늘려 블록체인 상용화 가능성 높일 것"
[국회 블록체인 GBPC 2018][인터뷰] 일본 국회의원 마츠다이라 코이치 "실증시험 늘려 블록체인 상용화 가능성 높일 것"
  • 최수영
  • 승인 2018.10.2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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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GBPC 2018에서 블록타임스 티비와 일본 마츠다이라 코이치 의원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주=본지는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주요 인사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듣지 못했던 주요 인사들의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면에 옮깁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달하겠습니다]


[블록체인밸리=최수영 기자] 블록체인 선도국들의 국회의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회가 국내외 국회의원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직접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에 있던 첫번째 세션에서 '세계의 트렌드: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내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나카타니 카즈마(Nakatani Kazuma), 마츠다이라 코이치(Matsudaira Koichi)이 참석했다.


일본 중의회 의원, 올리-포이카 파르비아이넨(Olli-Poika Parviainen) 핀란드 국회의원, 칼레 폴링(Kalle Palling) 에스토니아 국회의원, 제이슨 수(Jason Yu-Jen Hsu) 대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블록체인 선도국 블록체인 정책 담당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제자로 나서는 한편 패널 디스커션에 참석해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에 대해 견해를 피력했다.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암호통화 이용자 보호 방안을 위한 바람직한 제도대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본지 기자는 점심 후 오후 세션을 들어가기 전 마츠다이라 코이치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히 자기 소개 후 블록체인을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세요.


기존에 저는 국제적인 로펌 회사에서 변호사로서 ICO(암호화폐공개)의 조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일반 스타트업들의 자문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정치가가 되고 나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나갈 방안을 찾게 됐습니다.


2년 전 부터 이런 일을 하며 클라이언트 들이 당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최신 국가인 에스토니아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나카타니 카즈마 의원과 당시 함께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Q2.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이고 암호화폐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입니다.


변호사 시절 실존 상품이 블록체인 업계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고 없다시피 하는 점이 일반 산업과 다른 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법적 정의가 없으니 산업의 진행 속도는 더욱 더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일본에서 호우테키세이시쯔(法的性質, 법적성질)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 법적 규제를 만들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Q3. 블록체인 기술과 규제의 필요성에 관계에 대해서는?


기술이 점진속도가 빠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진화 속도가 빠릅니다. 


그래서 일본 내에서는 실용화를 할 수 있냐 없냐에 초점을 맞추고 문제점을 잡아내고 이를 바로잡아 나가는 실증시험(Practical Experiment,)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증시험을 통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이 기술의 활용 방안 및 분야를 확대해 나가려 하는 것이죠.





Q4. 나카타니 카즈마 의원과의 관계는?


같은 민주당 소속이고 둘이 블록체인, 가상화폐를 아우르는 과학기술 관련 '의원연맹' (Congress man collaboration)을 만들었습니다.


연맹 활동을 하며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현 기술에 부합하는 단기적인 정책 및 중장기적인 정책을 검토, 수립하고 있죠.


Q5. 자민당 의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여야 관계와 상관없이 토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통화의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Q6. 한국 시장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모든 나라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온 이유도 한국 의회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공론의 장에 참여하고 싶어 오게 됐습니다.


시의성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술의 정착을 위해 세계적인 민관 전문가들의 의사소통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드립니다. 


블록체인 및 가상통화 관련 제도 및 기술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INTECH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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