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림포

림포는 림포코인이 코인제스트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27일 운동 미션 달성과 데이터 공유에 토큰 보상을 하는 리투아니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는,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에 이어 국내 3대 거래소인 코인제스트까지 상장되며 한층 다양한 투자자 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림포는 현재 미국과 리투아니아에서 운동 미션 달성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베타버전 앱(app) 림포 런(Lympo Run)을 출시해 리투아니아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양대 시장에서 운동건강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정식 버전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앱 내에는 운동으로 모은 림포 토큰(LYM)을 이용해 나이키 운동화, 아디다스 셔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도 제공해 토큰의 실제 사용처도 확보했다. 단, 아직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없다.


림포는 디지털 강국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 의원을 지난 달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고, 유럽의회에서 디지털 정책 및 블록체인 정책을 다루고 있는 안타나스 구오가 의원이 최대투자자로 합류해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리투아니아에서 15,000명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완주에 따른 토큰 보상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림포와 코인제스트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순매수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의 이벤트 기간 동안 50,000 개 이상 림포 토큰을 순매수(매수 - 매도)한 투자자들에게 비율에 따라 총 1백만 개의 림포 토큰을 에어드랍한다. 또한 최고 순매수자 1, 2등에게는 NBA 관람패키지(림포의 파트너사인 NBA 댈러스 매버릭스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 호텔권, 항공권을 동반 1인까지 제공)를, 3-5등에게는 리투아니아 여행패키지(림포 본사가 있는 리투아니아로 여행을 할 수 있는 리조트권, 항공권을 동반 1인까지 제공)를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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