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헤데라 해시그래프,비트니아,BCEX,레디,스텔스솔루션,후오비 챗,프레스토,미디움,비크립토외 암호·가상화폐 뉴스 와이어

▲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BCEX 코리아, 일본 거래소 오픈 예정

글로벌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거래소 BCEX 코리아는 글로벌 정책에 맞춰 일본지역에도 거래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BCEX 일본지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OKUBIT’은 일본의 메이져 블록체인 미디어사인 ‘디지털 파이낸스(Digital Finance)’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디지털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Japan Blue Castle에서 만든 미디어회사다.

이로서 BCEX 코리아는 움직임이 활발한 일본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여 한층 경쟁력을 높이게 되었다. 

BCEX 코리아는 최근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신중을 기하고 거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예상했던 오픈일보다 서비스 오픈을 연기한 상황이다. 

BCEX 글로벌은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해 미래 디지털 금융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가진 일본의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일본 거래소 오픈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내 홍콩, 대만까지 서비스를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BCEX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EX 코리아는 BCEX 글로벌과 BCEX 코리아의 유동성을 커넥티드하여 트레이더 및 제도권 고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차별화된 거래 서비스 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 첫 단독 쇼케이스 성료

- 19일 레디 쇼케이스,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 재조명’… 업계 관계자 100여 명 참석
- 이동영 대표 “레디 인프라넷, 투명한 데이터 정보 기반으로 최적의 재생에너지 솔루션 제공할 것

19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열린 ‘제1회 레디 쇼케이스’에서 이동영 대표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서비스 ‘레디 인프라넷’을 소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업체인 레디(REDi)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재조명하는 ‘제1회 레디 쇼케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레디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신재생에너지 및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과 일반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으로 바라보는 에너지 시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 시장의 현황 △태양광 에너지 산업 △미래 에너지 산업 △미래 블록체인 시장 △데이터 산업의 가치 등 5개의 세션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청중과 공유했다.

연사자로 나온 한 업계 관계자는 “독일은 이미 20%가 넘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달성했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오랫동안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최근 에너지 3020정책과 함께 태양광 산업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레디는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내 미흡한 정보체계를 개선하는 ‘레디 인프라넷(REDi Infranet)’의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히, 발전소 모니터링 서비스, 데이터 금융서비스, 태양광 발전소 건립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동영 레디 대표는 “태양에너지 시장의 데이터는 희소하고 분산되어 있어 태양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들이 재생에너지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레디는 태양광 산업생태계 내 투명한 정보 순환을 장려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새롭게 도래한 전력거래 시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디 인프라넷은 블록체인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 소비량, 유지보수비 등 각종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분석·관리해 업계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고장 유무, 소모성 부품 교환주기 등 문제 발생 시 발전소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해 사업자의 효율적인 발전소의 운영과 전력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레디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는 발전소 가치평가의 핵심지표로 활용돼, 향후 새로운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컨설팅, 자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도 연계된다.

레디 플랫폼 참여자는 레디가 발행한 레디토큰(REDI)을 통해 각자 수요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스텔스솔루션, ‘MWC 2019’ 참가 

- 유럽 기업 대상으로 차세대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ISN’ 발표 예정

- ‘ISN’, 격리형 관리와 선인증∙후접속으로 보안 극대화∙∙∙국내에선 이미 각광

-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 ‘SDP’도 소개

- ’MWC 2019’ 참가 및 발표 계기로 글로벌 진출 가시화 

국내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스텔스솔루션(대표이사 왕효근)이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텔스솔루션은 MWC를 통해 보안과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ISN(Invisible Stealth Network)’과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 ‘SDP(Secure Device Protec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텔스솔루션은 26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피라 바르셀로나 그랑비아(Fira Barcelona Gran Via)’ 전시회장에서 유럽지역 통신 및 모바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연구 끝에 개발된 ‘ISN’은 IP 네트워크 기반의 개방형 구조에 따라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내∙외부 네트워크 격리를 통해 원천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즉 내부 핵심 정보망을 일반 업무망과 인터넷 등으로부터 격리하고 접근을 통제해 외부로부터의 해킹 시도나 랜섬웨어 공격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다. 또, 승인받은 사내 구성원에게만 제한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부 기밀 유출 가능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 

‘ISN’은 크게 게이트웨이(Gateway), 에이전트(Agent), 매니저(Manager)로 구성된다. 게이트웨이는 내∙외부 네트워크를 격리하고 단말기와 사용자별로 부여된 권한에 따라 네트워크 접속을 승인, 서비스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전트는 단말기에서 게이트웨이로 인증 패킷을 보내 승인을 요청하고 승인된 단말기와 사용자만이 접속할 수 있는 선인증∙후접속 관리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중앙집중 관계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총괄 관리자가 전체 접속 상태를 관리 및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ISN’은 탁월한 보안성 외에 별도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 비용이 필요없는 장점도 갖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 기존 네트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텔스솔루션이 ‘MWC 2019’에서 함께 소개하는 ‘SDP’는 화이트리스트(whitelist) 기반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이다. 메모리와 CPU 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게 경량화된 솔루션 ‘SDP’는 기존 단말기상에서 허용된 사용자 및 프로그램과 그렇지 않은 악성코드 및 예외 프로그램 등을 대조해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흔히 백신이 감염 후 치료라면 ‘SDP’는 감염 자체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ISN’이 네트워크상의 보안 솔루션이라면 ‘SDP’는 단말기상의 보안 솔루션인 셈이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특정 기업의 인트라넷, 인트라넷에 연결된 PC, 모바일 등에 ’ISN’과 ‘SDP’를 동시에 적용하면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제로에 가까워진다”며 “이러한 기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MWC 참가와 함께 발표 시간을 부여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텔스솔루션은 ETRI를 비롯해, 국방부,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ISN’ 솔루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밖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 후오비,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후오비 챗(Huobi Chat)’ 공식 출시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이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후오비 챗(Huobi Chat)’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오비 챗은 암호화폐 채굴 및 전송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디지털상에서 사람간 소통,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공평한 보상 제공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후오비 챗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후오비 챗 생태계를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 HCT(Huobi Chat Token)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은 HCT는 후오비 챗 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언어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가 지원되며 상점 메뉴에서는 HCT를 이용해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입점 수는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 명함 전송, 인터넷 전화, 블록체인 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후오비 챗은 타 개발자가 개발 및 테스트, 운영을 할 수 있는 오픈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종단 간 암호화 기술(end-to-end)이 적용됐으며 안정성, 신뢰성이 높은 댑(dApp)도 제공한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후오비 챗’이 지난해 말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출시돼 현재 글로벌 이용자 수 100만명을 넘어 섰다”며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편리하게 암호화폐 전송을 할 수 있고 활동량에 따라 배당된 토큰으로 쇼핑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 헤데라 해시그래프 플랫폼 위원회 최초 공개, 도이치 텔레콤, 노무라 홀딩스 등 글로벌 대기업 포함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위원회 1차 구성원을 20일 서울에서 개최될 연례 행사에서 최초 공개했다. 도이치 텔레콤, 노무라 홀딩스, DLA 파이퍼, 매거진 루이자, 스위스컴 블록체인 등 IT, 금융 서비스, 법무, 통신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이 대거 선정되었으며 연례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 선정과 관련하여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CEO 맨스 하몬은 “공공 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지닌 대기업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며 “이번 첫번째 위원회 발표로 공공 원장의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체제를 갖춰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한 분산화 모델의 결실을 이룩하기 위해 계속해서 글로벌 대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 멤버를 확장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비트니아, 최초 ‘TPO 프로젝트’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니아가 새로운 프로젝트인 'TPO(Team Project offering)'를 20일 발표했다. 

비트니아 이성 대표는 “현재 법률적인 검토도 진행하고 있으며, TPO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만들면서 기업들 또한 기존 IEO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질 것이다”라며 “비트니아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기업이 공존하며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니아에서 최초로 발표한 ‘TPO'란 팀 프로젝트 공개로 다수의 기업이 하나의 암호화폐를 공유하여 IEO 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니아 관계자는 "기존의 암호화폐가 1개의 기업이 1개의 토큰으로 발행하여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에만 적용되어 그 기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투자자들이 투자한 토큰의 가치가 크게 변동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TPO는 다수의 기업들이 1개의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이고 발행 기업간의 견제를 통해 보다 청렴하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니아 측은 홈페이지에서 TPO 기업 참여신청을 받고 있으며, 토큰 발행은 3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프레스토, Foxconn 산하 블록체인 업체 ioeX 와 업무협약 체결 

최근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블록체인 기업 프레스토(대표 강경원)이 대만의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ioeX(대표 Aryan)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ioeX 는 대만의 대형 컴퓨터 업체 Foxconn 의 사내 벤처로 사물인터넷 관련 블록체인 업체로, 탈중앙화 P2P 네트워크 생태계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30명 내외의 개발진의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블록체인 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유명 대형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한 블록체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두 업체의 본사가 있는 한국, 대만을 발판으로 여러 분야의 업무에서 협력을 강화해 함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프레스토 강경원 대표는 “프레스토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 진출 첫 걸음으로 이렇게 기술력이 뛰어난 좋은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국내외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토 강경원 대표는 작년 12월 6일 ICO 전면금지 조치가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취지로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고, 현재 위헌심판 사전심사가 통과결정이 내려져 본안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 미디움, MWC2019서 세계 최초 마이크로 SD카드 기반 스마트폰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 선보인다

IT보안 전문 기업 미디움(대표 현영권)이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Mobile World Congress 2019(이하 MWC 2019)’에서 세계 최초 마이크로 SD카드 기반 스마트폰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Blockey)’를 선보인다. 

미디움의 블로키 월렛은 스마트폰에 보안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하여 암호화폐 사용에 필요한 프라이빗키(Private Key)를 관리하는 암호화폐 지갑이다. SD카드 내부 트러스트 존(Trust Zone)에 프라이빗키를 저장함으로써 스마트폰에서 암호화폐 지갑 앱을 사용하더라도 프라이빗키가 스마트폰이나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만약 스마트폰을 해킹 당하더라도 마이크로 SD카드 안의 프라이빗키는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블로키 월렛은 마이크로 SD카드 내부에 탑재한 보안 펌웨어로 ECDSA(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 기반 전자 서명을 지원하여 암호화폐 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스토리지 내 데이터 암호화 및 고급 암호화 표준(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을 사용해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별도의 카드나 단말기 형태로 휴대해야 했던 타사의 콜드월렛과 달리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해 분실 우려가 적고 편리한 점이 블로키 월렛의 특징이다. 그리고 별도의 전용 어플을 지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다양한 코인을 관리할 수 있고 QR코드 송금/결제 관리 기능과 DEX 연동으로 암호화폐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MWC 미디움 부스(6K35, 6 Hall)에서는 개발자의 시연과 블로키 월렛 체험공간이 준비될 예정이다. 체험공간에서 참가자들은 블로키 월렛의 다양한 콜드월렛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개발로도 알려진 회사다. 주문형 시스템 반도체(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로 기존 7 TPS(비트코인)에서 3996 TPS(EOS) 수준이던 블록체인의 TPS(Transactions Per Second)를 3만 TPS로 끌어올려 작년 12월 국제 시연회에서 소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10만 TPS의 블록체인을 다음 밋업에서 공개할 계획을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블로키 월렛과 미디움 블록체인의 개발을 진행한 미디움 박윤성 CTO는 “드디어 블로키 월렛을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블로키 월렛에 사용되는 DEX를 자체 개발하고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의 DApp으로 올려 미디움 플랫폼에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움 현영권 대표는 “블로키 월렛은 암호화된 마이크로 SD카드로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잡은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며 “이번 MWC가 미디움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WC에 시제품을 선보이는 블로키 월렛은 19년 3/4 분기 경 일반 소비자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하이브랩, 비크립토와 MOU 체결

실생활에서 활용할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준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40여개의 암호화폐를 식당, 병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암호화폐결제시스템 PayCrypto 서비스를 제공중인 하이브랩과 크립토전략컨설팅 기업인 비크립토(BeCrypto)가 19일 엑셀레이터 및 업무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랩은 티머니 교통카드, 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민자고속도로 결제시스템 개발 등 핀테크 전문업체로서 2019년 1월부터 식당, 병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4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암호화폐결제시스템 PayCrypt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크립토(BeCrypto) 김문수 대표는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크립토MBA 주임교수 및 암호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PayCrypto를 이용하는 고객 및 가맹점주는 거래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며 사용자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수 대표는 “암호화폐와 실물 경제를 연결하고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하는 PayCrypto를 통해 토큰 경제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랩 김광현 대표는 “암호화폐 보유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처가 없는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고 결제 고객들에게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여 암호화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ayCrypto는 2019년 5월 1500여개 코인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을 오픈하고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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