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수수료를 0%대로 낮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가맹점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맹점 가입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서울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25개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로 책정했다. 가맹점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그 외 일반 가맹점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는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율(0.8~2.3%)과 비교할 때 획기적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시범사업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지역 25개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시설공단, 지하철역사무소, 서울교통공사 등에 방문하거나 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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