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는 지난 1∼2일 만20∼59세 모바일 쇼핑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최근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18'에서 공개했다.


주로 쓰는 간편송금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31.8%가 '카카오페이'라고 답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를 쓴다는 응답도 18.8%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를 주로 쓴다는 대답은 작년보다 각각 16.4%포인트, 3.6%포인트씩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1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기존 송금 방식이 익숙해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위험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많았다.


오픈서베이는 "간편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리드하는 시장"이라며 "토스는 20대, 카카오페이는 30대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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