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검단신도시 사업지구



검단신도시, 청약시장 차별화 뚜렷...검단푸르지오,우미린 더퍼스트,한신더휴,대방노블랜드 분양 계획


검단신도시에서는 연내 대우건설(푸르지오 1551가구), 우미건설(우미린 1268가구), 한신공영(한신휴 931가구), 대방건설(대방노블랜드 128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먼저 분양된 분양아파트를 보면 청약전략을 가늠해 볼 수 있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서 3개 아파트 단지가 분양했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 청약에서 951가구 모집에 총 5943명이 신청해 평균 6.25 대 1의 경쟁률을,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평균 5.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8개 주택형 중 2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2개 주택형이 미달했던 검단우방아이유쉘 분양관계자는 “최근 검단오류역을 비롯한 교통여건 개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 등으로 탈 서울 수요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라며 “검단우방아이유셀과 비젼을 함께할 고객분들의 문의에 가감 없는 정보와 상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타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3.3㎡당 평균 1150만원대의 가격에 공급돼 주변 분양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았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인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 예정으로, 단지 5분 거리에 자리한다.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빠른 연결이 예상된다. 신설역을 통해 계양역까지는 단 한 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환승 시 단 30여분에 서울역까지 연결돼 교통편의가 매우 탁월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공급 물량이 많다 보니 실수요자들이 입지 조건과 분양가를 고려해 선별적으로 청약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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