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소니픽처스, 노키아∙인텔 5G 기술 기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VR 체험 기회 마련

올해 7월 개봉 예정인 소니픽처스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노키아는 "소니픽처스VR(SPVR), 노키아, 인텔 3사는 MWC 2019 참가자들이 5G 기술을 빌려 탄생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노키아 관계자는 "마블의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을 새로운 가상공간에 끌어들여, SPVR, 노키아, 인텔은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들이 이전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모든 경험은 5G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MWC 참가자들은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거미줄을 쏘거나, 초고층 빌딩 사이를 거미줄로 이동하고, 달리고, 멈추고, 점프하고, 기어오르는 등 직접 스파이더맨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노키아 부스(3A10)와 인텔 부스(3E31)에서 5G와 에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레이싱도 가능하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5G가 어떻게 차세대 몰입형 미디어 경험을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미디어 산업을 새롭게 재편하고, 우리가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노키아, 인텔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5G 및 에지 클라우드 기술을 스파이더맨의 혁신적인 고효율, 고화질, 몰입형 경험을 가능하도록 구현함으로써,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팬들과도 접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 기존 VR 애플리케이션들이 1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멀티 플레이어 환경에서 구현되는 이번 스파이더맨 VR 체험은 원활한 공동 게임플레이를 위한 저지연성(low-latency), 대규모 모빌리티 환경을 지원하는 고성능 기능과 같은 5G의 핵심 기능들을 필요로 한다.

이 멀티 플레이어 VR 체험은 전세계적으로 구현 가능한 노키아의 엔드-투-엔드 5G 솔루션인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Nokia 5G Future X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다. 5G 무선 연결에는 노키아 에어스케일(Nokia AirScale)과 인텔 5G 모바일 평가판(5G Mobile Trial Platform)이 사용되었으며, 에지 클라우드 기술에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이 탑재된 노키아 에어프레임(Nokia AirFrame)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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