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CC 창업자 바비리



[블록체인밸리=최수영 기자] 바비 리(Bobby Lee)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BTCC 창업자는 지난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크립토 페스타 바이 BTCC 코리아’ 에서 는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바비리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바비리는 BTCC의 코우파운더이고 올해 BTCC를 매각한 바 있으며 이후 바비리는 비트코인 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BTCC 창업자 바비 리는 2011년 BTC차이나를 설립했다. BTC차이나에서 BTCC가 나왔다. 중국에서 BTC차이나는 중국 최초의 거래소이면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다.


바비리는 BTCC코리아(대표 이재범) ‘2018 크립토 페스타’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BTCC코리아 이재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BTCC는 2011년 중국에서 문을 연 뒤 한 번도 해킹 당한 적 없는 보안 수준을 갖춘 거래소다. 블록체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자 BTCC 코리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파운데이션(재단)의 Board-member(이사진)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비트코인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 지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Q1. 먼저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바비리를 모르는 블록체인밸리 독자들에게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엔지니어입니다.


스탠포드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야후에서 8년을 일했고, 이후 중국으로 와서 EMC 코퍼레이션에서 일했습니다.


또한 상하이 IP 티비 회사에서도 일했고, 월마트 전자상거래에서도 일했습니다.



Q2.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금 비영리 단체이자 비트코인의 역할을 지지하는 비트코인 재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지난 14일)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이 같은 일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고 비트코인에 생소한 이들이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3.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07년 처음 집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왜 떨어지고 상승하는지는 제가 트레이더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in long term(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은 Bullish(상승적,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인류(humanity)에 여러가지 장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암호화폐 내에서 가장 많은 Market Share(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라고 생각합니다.



Q4.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떻게 보시고 다른 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한국시장에 대해 그렇게 친숙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코인에 대해 따로 언급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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