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HUB파트너스' 결성… 핀테크 스타트업 체계적 지원 계획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부문 총괄임원은 “금번 HUB파트너스 결성으로 인해 기술력 있는 우수 스타트업의 유입 및 육성 채널을 근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KB금융그룹만이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경쟁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HUB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 창출은 물론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삼성역 소재 인터컨티넨털호텔 서울 COEX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문기관들과 KB금융그룹 디지털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KB 이노베이션 HUB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HUB파트너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모집-선발-육성-제휴(투자) 역할을 하는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 네트워크다. 전체 20개사로, 추천 파트너스와 자문 파트너스로 구성된다.


엑셀러레이터로 이뤄진 추천 파트너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추천이 주된 역할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투자한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육성)을 지원한다.


자문 파트너스는 회계·법률·특허·해외진출·판로개척·융자지원·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 전문기관들로 구성됐으며 각 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나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KB스타터스에 특화된 조건으로 제공, 해당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은 2015년 8월 육성 스타트업 브랜드 'KB스타터스' 론칭을 시작으로 2017년 8월 핀테크 협업 공간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조성한 데 이어 핀테크 육성 네트워크인 HUB파트너스를 결성함으로써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의 기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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