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의 최대 주주....산업은행,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 체결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019년 3월 8일자로 현대중공업 그룹의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9년 1월 31일자로 기 체결한 기본합의서 상 주요 조건에 대한 확정적인 효력 발생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의 최대 주주가 되고,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로 출범하는 조선통합지주회사의 2대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조선산업 재편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반 마련됐다"고 밝혔다.

조선통합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사업법인), 대우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세계 최대 조선그룹의 지주사로 등극한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번 거래를 통해 대우조선은 근본적인 경영정상화의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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