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6.3%,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9.4%, 10.6% 증가했다.  


양호한 실적의 핵심은 비즈니스플랫폼 중심의 검색광고이며 모바일검색의 질적인 고도화, 상품개선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8.7% 성장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의 가맹점 및 사용자 확대에 기반한 거래액 증가로 IT플랫폼 매출이 증가했으며 수수료 매출뿐만 아니라 검색광고와의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인의 성과형광고까지 포함해서 모바일광고 및 쇼핑과의 시너지를 통한 광고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실적개선의 기반이 될 것이다. 


네이버의 현재 시장경쟁력의 근원은 광고이고 향후에도 네이버 및 라인플랫폼기반의 광고는 주력서비스로써 펀더멘털 개선의 기반이 될 것이다. 


기존 플랫폼의 광고 인벤토리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노우’, ‘V Live’ 등 새롭게 추가되는 플랫폼들도 중장기적으로 광고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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