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코인(edcoin), 블록체인으로 3D 프린팅 기술과 도면 결합 시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눈길을 기술이 있다. 바로 3D 프린팅이다. 

3D 프린팅은 프린터로 평면으로 된 문자나 그림을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도형을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종이를 인쇄하듯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인쇄하는 3D 기술은 핫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기술에 이디코인은 도면을 결합했다. 이디코인 관계자는 "3D 프린팅 기술과 도면을 결합한 플랫폼이다"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도면을 설계하는데, 설계자나 창작자, 이용자들의 직접적인 매칭을 이뤄 중개 수수료를 낮춰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디코인 관계자는 "최초 창작자는 블록체인을 통해 저작권을 인정받고 기여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사용자는 보유한 코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창작자가 이디코인에 도면을 만들면 해당 제품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행되고 이는 거래별, 등록별로 컨트랙트를 생성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말한다. 이어 “창작물의 소유권과 사용권의 변동 여부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디코인은 3D 프린터로 산업 디자인 도면을 뽑고 이를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안전한 교환거래를 할 수 있어 디자인 고유의 가치와 저작권을 지킬 수 있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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