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loan Group이 Privanet Group의 크라우드펀딩 플래폼 Around에서 신주를 발행했다. 당초 마감 목표일보다 8일 이른 6월 8일에 법정 최고발행액인 499만 5,000유로에 도달했다. 청약은 559만 9,031유로에 최종 마감되어 최소 목표액의 377%, 법정 최고발행액의 112%를 초과했다. 

토미 린드포스(Tommi Lindfors) Euroloan Group 회장은 “이번 청약으로 핀란드 크라우드펀딩에 새 기록을 세웠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투자자들이 동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우리의 신주발행에 이처럼 폭발적 반응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사회는 모집액이 최고발행액 한도에 도달해 공모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이는 전략적 성장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려는 장기적 노력의 일환이자 매우 성공적인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힉슨(James Hickson) CEO는 “5월 발표했던 1억 2,000만 유로의 신규 기금 출범을 앞당기는 데 추가 자본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제 우리는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에서 성장하고, 장기 수익성을 가져다 주는 투자활동을 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uroloan은 그룹 이사진 결정에 따라 신규 포맷으로 작성된 H1/2017 비즈니스 리뷰 보고서를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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