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립토 펀드 ‘블록타워 캐피털’ 창립자, 헤데라 해시그래프 전략 고문에 합류

- 지난 3월 펜부시 캐피털 보 셴 영입에 이은 연속적 행보
- 하반기 예정된 네트워크 개방 앞두고 전문성 더해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 블록타워 캐피털(BlockTower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관리자(Chief Investment Officer, CIO) 아리 폴(Ari Paul)을 전략 고문으로 영입했다. 

아리 폴은 블록타워 캐피털을 설립하기 전 시카고 대학에서 80억 달러 규모의 연기금을 관리한 자산 관리 전문가였으며,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SIG)의 파생 상품 투자 관리자로 알려 졌다. 이후 블록타워 캐피털을 창립하여 현재 최고투자관리자직을 맡고 있다. 

이번 아리폴 영입은 지난 3월 중국 크립토펀드 ‘펜부시 캐피털’ 창립자 보 셴(Bo Shen) 합류에 이은 연속적인 행보다.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네트워크 개방을 앞두고 크립토 펀드 출신의 인사를 영입하여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CEO인 맨스 하몬(Mance Hamon)은 “분산 원장 기술 업계의 풍부한 이력을 지닌 전문가 아리 폴의 합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분산 원장 기술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스월즈(Swirld)사의 공동 창립자인 리먼 베어드와 맨스 하몬이 개발한 차세대 분산원장 플랫폼으로 해시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 높고 공정하며 매우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블록체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으로 초소액 결제, 분산화된 파일 스토리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