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코인(ENJ)의 엔진,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 업데이트 선봬...ERC-1155 지원 시작

- ERC-1155 지원 및 블록체인 자산 검색, 탐색 및 확인 가능

- 업데이트 기념 공식 블로그에서 엔진X 퀴즈 이벤트 진행

엔진은 차세대 이더리움 블록체인 자산 ERC-1155를 검색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인 ‘엔진X' (enjinx.io) 가 업데이트되었다고 밝혔다.

17일 엔진은 "이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소장용 아이템, 게임 아이템,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enjin io, CEO 막심 블라고프)은 빠르게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인 ‘엔진X’의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자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ERC-1155 지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제 유저들은 엔진X의 깔끔하고 직관적인 브라우징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세대 이더리움 블록체인 자산을 검색, 탐색 및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엔진X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을 더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엔진 코리아는 공식 블로그에 엔진X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퀴즈에는 엔진X를 실제 활용해야 답할 수 있는 여러 질문이 있으며 참여 후 채택된 유저들은 유니크한 ERC-1155 아이템을 받게 된다. 

여기에 더해 이미 엔진 플랫폼과 ERC-1155를 활용해 개발 중인 게임 스튜디오들은 다중 게임 세계(멀티버스: Multiverse)라는 새로운 게임 방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개발자가 만든 여러 게임을 오고 갈 수 있는 공유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을 도입할 수 있어, 게임 자산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없었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엔진은 멀티버스 내에서 게임 간 보물찾기 퀘스트를 진행하기로 밝혔다. 유저들은 여러 게임 세계를 넘나들면서 미션을 완료하면 총 1,155,777ENJ 이 담긴 모놀리스(Monolith)라는 최초의 ERC-1155 토큰을 접하게 된다. 

또한, 엔진은 엔진X가 지난 12월 출시된 이래 5개의 주요 토큰 거래소인 체인질리(Changelly), 코스(COSS),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지닥(GDAC) 그리고 크립토맷(Kriptomat)과 협력하여 자체 브랜드 탐색기를 제작하여 사용자에게 원활한 트랜잭션 검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체인질리, 지닥 및 크립토맷은 엔진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체적인 ERC-1155 블록체인 아이템을 생성했으며, 사용자는 이제 맞춤형 엔진X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를 검색할 수 있다. 

ERC-1155는 엔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비텍 라돔스키(Witek Radomski)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아이템 표준안이다. 기존 ERC-20과 ERC-721 표준 각각의 특성을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묶어서 트랜잭션 속도와 비용을 대폭 낮춰 블록체인 게임 업계를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35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가 ERC-1155 표준안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지난달 엔진은 블록체인 게임·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공개하고 유니티 엔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유니티 에셋스토어에 론칭하여 게임 개발자가 블록체인 관련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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