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테더 자금으로 8억 달러 손실 은폐'에 대해 해명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4월 29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테더 자금으로 8억 달러 손실 은폐‘에 대해 해명

뉴욕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8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이후 계열사인 스테이블코인 운영자인 테더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 부족분을 은밀히 메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트파이닉스는 오늘 (26일,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응답을 발표했다. 비트파이넥스는 “ 뉴욕 검찰총장이 제시한 증거는 잘못된 믿음으로 쓰여졌고, 크립토 캐피탈(Crypto Capital)에서 8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진 것과 같은 거짓 주장으로 가득하다. 반대로, 우리는 이 크립토 캐피탈 액수가 손실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압류되고 보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권리와 구제책을 행사하고 그 자금들을 풀어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슬프게도, 뉴욕 검찰총장의 사무실은 우리 고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그러한 노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이어서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둘 다 재정적으로 튼튼하다. 그리고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둘 다 좋은 기업 시민이고 법 집행 기관의 강력한 지지자이다.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뉴욕 검찰총장실에 의해 제기된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he New York Attorney General’s court filings were written in bad faith and are riddled with false assertions, including as to a purported $850 million “loss” at Crypto Capital. On the contrary, we have been informed that these Crypto Capital amounts are not lost but have been, in fact, seized and safeguarded. We are and have been actively working to exercise our rights and remedies and get those funds released. Sadly, the New York Attorney General’s office seems to be intent on undermining those efforts to the detriment of our customers.)

 

▲ 中 정부, 말레이시아에 '블록체인 도시' 건설 적극 지원

중국 정부는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의 중요 선박 전용 수송로에 ‘블록체인 도시’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4월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차이나 우이(China Wuyi)와 투자 네트워크인 SWT International Sdn Bhd는 말라카 시를 ‘멜라카 해협(Melaka Straits city)’이라는 블록체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설립자들은 초기 단계에서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393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의 전체 인프라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게 될 것이며, 소위 DMI 플랫폼과 함께 자체 DMI 코인을 제공할 것이다. DMI는 도시 내에서 정부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멜라카 해협을 여행하는 도시 관광객들이 그들의 피아트(법정) 통화를 DMI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The Chinese government is purportedly supporting the construction of a "blockchain  city" in the critical shipping lane of the Malaysian Malacca Strait. The development was announced in a press release shared with Cointelegraph on April 26.)

 

▲ 日 SBI 암호화폐 거래소 SBIVC, 출시 첫 해 흑자 달성… STO 고려중

일본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SBIVC(SBI Virtual Currencies)이 출시 첫 해 흑자 달성을 했다고 4월 26일(현지시간) 코넬레그래프 재팬이 보도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거대 금융 서비스 회사인 SBI 홀딩스가 시작한 SBIVC 거래소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전체 회계연도 동안 거의 3억 6천만 엔(한화 약 37억원)의 세전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는 또한 새로운 재무보고서에서 여러 가지 주요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SBI는 “올해 말 STO(증권형 토큰 제공) 출범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2019년 6월로 예정된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 Japanese crypto exchange SBI Virtual Currencies (SBIVC) achieved profitability in the first year of its launch, Cointelegraph Japan reports on April 26. SBIVC exchange, launched by Tokyo-based financial services giant SBI Holdings, reportedly recorded a profit before tax of almost 360 million Japanese yen ($3.2 million) for the full fiscal year from April 2018 to March 31, 2019.)

 

▲ 브라질 당국, 숨겨진 비트코인 채굴 작업장 우연히 발견

브라질 경찰이 마약 밀매업자를 추적하던 중 비트코인 채굴 작업장을 뜻하지 않게 덮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Be In Crypto’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이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마약 자금 세탁에 사용할 비트코인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브라질의 마약관리국은 포르토 알레그레(Porto Alegre)에서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숨겨져 있던 비트코인 채굴 작업장을 발견했는데, 환기가 되지 않는 작은 아파트에서 그들은 25대의 암호화폐 채굴기를 발견했는데, 그 예상가치는 약 63,000 달러(한화 약 7,300만원)였다. 익명의 이 운영자는 이 아파트가 마약 밀매 지역의 한 가운데 있었고 숨겨져 있다는 이유로 당국의 의심을 받고 있지만, 마약 거래자들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운영자는 채굴 기계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 전력망에서 전원을 훔친 혐의로 체포 된 상태이다. 또한, 채굴장비 자체도 ‘중국에서 밀반입’한 혐의로 압수됐다고 밝혀졌다.
(It has been reported by Be In Crypto that Brazilian police unexpectedly came upon a Bitcoin mining operation while in pursuit of a drug trafficker. Authorities feel it is likely generating Bitcoin to use to launder drug money, though as of now this has not been proven.)

 

▲ 마이닝풀 운영사 코인긱 “비트코인SV 해시레이트 51%에 다시 접근 중”

암호화폐 미디어 체피캡은 코인긱(Coingeek)이 비트코인 SV(BSV)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최근 46%까지 치솟았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코인댄스의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코인긱 채굴장은 지난 11월 18일, 25일 두 차례, 그리고 3월 2일과 8일 사이에 두 차례 BSV 해시레이트의 51%를 초과”했음을 알렸다. BSV는 최근 크레이그 라이트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여러 구성원들을 상대로 일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BSV에 대한 불매운동 요구가 있었고 많은 거래소들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BSV를 상장폐지했다. 비록 이 손실이 일어난 이후로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아직 상당한 가격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The Bitcoin Cash SV (BSV) network could be about to face even more difficulties. Data shows that the CoinGeek mining pool has been close to having 51 percent of the hashrate in recent days.)

[코인코드 제공/본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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