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


지상·항공 촬영 장비 기업 DJI가 드론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플라이트 허브(Flight Hub)'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비행 중인 드론의 항공 영상, 비행 정보 등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맵 뷰 기능은 드론 비행 상태를 지도상에 표시, 비행 중인 여러 대의 기체를 동시 관리하게 해 준다. DJI 지오펜싱 기술도 적용돼 비행 구역의 규제 정보도 알 수 있다. 


라이브 모드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비행 중인 드론의 시야 및 영상을 동시 열람(최대 4대)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현장 인력이 영상을 전달할 필요 없이 실시간 작업할 수 있다. 드론의 DJI 파일럿 앱 속 사진과 영상을 자동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드론의 비행 데이터는 안전하게 저장, 동기화돼 DB로 만들어진다. 이를 활용한 통계 분석도 가능하다. 아마존웹서비스 서버로의 클라우드 연동 가능하며, 향후 다른 클라우드 서버와의 연동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DJI 플라이트 허브는 웹브라우저에서 접속 가능하며 산업용 기체 DJI 매트리스 200(M200) 시리즈·매빅 Pro·팬텀 4 시리즈·인스파이어 2와 호환된다. 드론 5대와 라이브 모드 외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직 패키지는 월 99달러(약 11만원), 드론 10대와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지는 월 299달러(약 33만원)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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