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7,000 BTC 규모의 해킹 발생… SAFU 펀드로 충당할 것“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5월 9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7,000 BTC 규모의 해킹 발생… SAFU 펀드로 충당할 것“

바이낸스 거래소는 8일 08시 30분경(한국시간) 보안 침해 업데이트라는 공지를 통해 7,000 BTC 규모의 해킹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019년 5월 7일 17시 15분 24초(현지시간)에 대규모 보안 침입을 발견했다고 한다. 해커들은 피싱, 바이러스 그리고 다른 공격들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많은 수의 사용자 API 키, 2FA 코드, 그리고 잠재적으로 다른 정보를 가져갔다. 이에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트위터를 통해, “몇 시간 동안 예치금 및 인출이 중단되는 예정에 없던 서버 유지보수가 진행 될 것”이며, “FUD(fear, uncertainty and doubt – 공포, 불확실성과 의심) 할 필요 없다. *SAFU 펀드가 있다”고 알렸다. 이어서 바이낸스는 “시스템 및 데이터의 보안 검토를 위해 1주일 정도 업데이트 기간을 가질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예금과 출금이 중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 SAFU 펀드 - 사용자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자금으로 모든 거래 수수료의 10%를 적립해 모아둔 자금.
(Have to perform some unscheduled server maintenance that will impact deposits and withdrawals for a couple hours. No need to FUD. Funds are #safu.)

▲ 트론 CEO 저스틴 선 “트론은 6월에 암호화폐 시총 TOP 10 안에 다시 들 것”

TRON은 지난 4월 0.03달러에서 현재 0.024달러로 하락하며 좋은 가격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반면에 이 프로젝트의 CEO이자 설립자인 저스틴 선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체피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저스틴 선은 트론(TRX)이 6월에 다시 10위 안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트위터에 따르면, “트론은 6월에 10위 안으로 복귀, 비트토렌트는 2분기 안에 30위 안으로 진입 할 것”이라 전했다. 트론의 시총은 5월 8일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TRON hasn't seen its best price performance in the last period, dropping from $0,03 in April to the current price of $0,024. Yet Justin Sun, CEO and founder of the project, isn't worried at all.)

▲ 트론 CEO 저스틴 선 “바이낸스 해킹 피해 복구를 위해 7,000 BTC 상당의 USDT 입금할 것”… BTC, BNB, TRX, BTT 구매할 것

트론의 CEO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피해 복구를 위해 7,000BTC 상당의 가치인 4,000만 달러의 USDT를 입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467억원 상당) 저스틴 선은 트위터에서, “개인적으로 7000BTC 상당의 USDT를 입금할 것이며, USDT를 입금하여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트론(TRX), 비트토렌트(BTT)를 구매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이어, “두려움(FUD)에 떨 필요가 없다며, SAFU가 있다”고 덧붙였다.
(To support @binance , I will personally deposit 7000 BTC worth USDT (40 million USDT) into @binance to buy $BNB, $BTC , $TRX & $BTT if @cz_binance agrees. No need to #FUD! Funds are #SAFU!)
 
▲ 바이낸스 CEO “저스틴 선, 7,000BTC 지원 제의 고맙지만 사양…”

바이낸스 CEO인 창펑 자오는 저스틴 선이 제안한 ‘바이낸스 해킹 피해 복구를 위한 7,000BTC 상당의 USDT 입금’에 대해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응답했다. 창펑 자오의 트윗에 따르면, “지원은 정말 고맙지만 사양한다. 우리는 SAFU 펀드(자체 안전자산 기금)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피해를 입었지만 빈털털이가 된 것은 아니다”라 응답했으며, “사람들이 다시 예금과 인출을 최대한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hanks for the support, really appreciate it. But currently no need. We will cover the loss from the #SAFU fund, there is enough. We are hurt, but not broke.)

▲ 중국 최대 SNS 서비스 위챗, 결제 정책에서 암호화폐 거래 금지

중국의 거대 소셜 미디어 업체이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위챗은 결제 정책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프리미티트 설립 파트너인 도비 완은 5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이 트윗에는 정책 변화의 스크린샷이 담겨 있어 암호화폐 거래에 종사하는 사용자들이 계좌를 해지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완은 대부분의 장외거래가 위챗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국내 유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위챗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시징 및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게임 통합 기능도 갖추고 있다.
(Chinese social media giant and payment service provider WeChat banned cryptocurrency transactions in its payments policy. Dovey Wan, founding partner of crypto investment firm Primitive, tweeted the news on May 7.)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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