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019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2018년 동기대비 134.5% 증가)한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37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감소(2018년 동기대비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전년동기대비 182.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1% 감소(2018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1조23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적자 지속되었으나 2018년 4분기 CSP제철소의 투자지분 평가가치 현실화에 따른 손실을 털어내며 적자폭이 대폭 감소되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며 경영 안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CSP는 2019년 1분기 73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해 2018년 동기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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