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아침

▶ 도로 위 위험한 동행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충격적인 제보 사진.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차도로 다니는 위험천만한 모습인데, 바로 보행로가 없기 때문이다.

보행자는 인도가 없어서 차도로 걷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피해서 중앙선을 넘고,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도로에서 일어나는 광경이다.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앞은 물론 어린이집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인도가 없어 차와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마련돼 있지만 길 양쪽 어느 쪽으로도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험한 동행을 <화제의 아침>에서 취재해본다.

▶'허술한 관리'대구에서 불법 의료폐기물 발견!

창고 안 수상한 물체가 가득하다는 제보를 받고 찾은 대구광역시의 한 마을. 약 400m2 규모의 창고 안을 가득채운 수상한 상자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높이 쌓여있는데, 바로 의료폐기물이다.

의료기관이나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뜻하는데 의료폐기물은 2차 감염의 우려 때문에 전문 처리업체에서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하지만 창고 안은 물론 외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2개월 새에 이 인근에서 발견된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창고만 세 곳! 도대체 누가 창고 안에 불법으로 의료폐기물을 보관해온 것인지 <화제의 아침>에서 취재해본다.

■ 체인징 하우스

▶ 80년 한옥의 변신!

84년 된 한옥이 현대식으로 재탄생했다! 종로구 혜화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눈에 띄는 한옥이 있다. 1936년 지어졌다는 이 건물은 집 주인의 손을 거쳐 변신했다.

서까래와 기와, 유리창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수선했다는 이 한옥. 한눈에 보기에도 고즈넉한 매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16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는 침실, 사무실, 휴식공간까지 없는 것이 없다.

거기에다 여기저기 숨겨진 수납공간은 이 집이 가진 자랑거리다. 아직까지 집과 어색하다는 현화 씨네 부부. 이 부부가 살아가는 도심 속 한옥을 <체인징 하우스>에서 소개한다.

■ 이슈추적

▶ 수백 그루 나무에 생긴 수상한 구멍!

▶ 건물주 vs 세입자 철거 갈등

■ 반전 스토리

▶ 부당 해고

한 회사에서 경비직으로 근무 중인 60대 남성들. 180여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주간 12시간, 야간 12시간! 2교대로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계약기간 1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고를 통보받았다!

게다가 계약한 1년을 다 채우지 않았으니 퇴직금도 줄 수 없다는 회사! 이에 근로자들은 30일 전 해고 예고를 어긴 부당 해고라고 주장! 그러나 회사는 30일 전 SNS로 계약 해지에 대해 언급했다며 정당한 해고라고 맞선다!

해고를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공방! 과연 SNS로 한 해고 예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정당하냐 부당하냐! 해고의 진실! <반전 스토리>에서 알아보자.

■ 진서의 극한 체험

▶ 역사가 깃든 그릇, 석기

돌솥 밥은 예전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나 집안의 어른에게 별미를 차려 드릴 때 따로 지어 올릴 정도로 특별한 밥이었다는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석기 제작 공장에서는 곱돌을 이용해 돌솥을 만들고 있다. 채석장에서 캐내 온 돌을 자르고 틀을 만들어 내는 것까지는 기계의 몫이지만 모양을 만들고 다듬는 것은 전부 수작업이다.

돌의 무게 때문에도 힘이 들지만, 엄청난 열기와 소음 때문에 계속 물을 뿌리고 귀마개까지 끼고 돌솥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40년 넘게 돌솥을 만들어 온 장인과 함께 돌솥 만드는 방법을 <극한 체험>에서 소개한다.

5월 24일 오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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