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15% 출자 제한 완화하는 금융사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 조만간 확정할 것"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Korea Fintech Week 2019)'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매트 딜 비자 글로벌 대표, 더글라스 페이건 안트 파이낸셜 대표,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사진=금융위원회]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Korea Fintech Week 2019)'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매트 딜 비자 글로벌 대표, 더글라스 페이건 안트 파이낸셜 대표,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사진=금융위원회]

15%의 제한이 걸려있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은행 및 보험사들의 투자 규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진행된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행사에서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어 무엇보다 핵심적인 연결고리는 핀테크 투자 활성화"라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출차 활성화 방안을 조만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연결과 융합이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랩과 대상발굴, 후속투자, 사업연계 등 투자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지원센터가 주축이 되어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VC,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모험자본이 적극 참여하는 핀테크 투자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변화와 시계열 분석, 규제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한국 핀테크 동향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의 적극적인 운영과 낡은 규제 혁파, 오픈뱅킹 등 금융정책 최우선 순위에 핀테크 활성화를 두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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