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메타디움,스토리체인 김준수,엔진코인,펀디엑스 잭 체아,시그마체인,크리에이팁,볼트코인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 와이어

▲ 코인플러그,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정보관리 공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자기주권 신원의 다양한 실사용 케이스 발굴 기대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금융결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코스콤 등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정보관리 공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공통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원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플러그는 ETRI의 블록체인기술연구센터 등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이하 IITP)이 실시하고 있는 ‘2019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ETRI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혁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산업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도 적잖게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정보관리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코인플러그와 ETRI를 비롯해 블록체인 플랫폼·서비스 개발사인 아이콘루프, 스마트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기술력을 보유한 비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7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발 단계를 마치고 난 2021년부터 본격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금융 및 기타 관련 분야에서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자기주권 신원 기술의 실사용 케이스들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어 현재 온라인 상에서 계좌를 개설하려면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사용자는 금융사별로 매번 동일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해야 한다거나 과다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선택적 신원증명 공개를 가능케 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관련 국제특허를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개인 인증 및 통합 인증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자기주권 신원(SSI) 특화 퍼블릭 블록체인인 메타디움의 기술 협력사이기도 하다. 현재 코인플러그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표준 개발 기구(W3C), 국제 표준화 기구(ISO) 등에서 신원정보관리 기술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플랫폼 자체 및 이종 플랫폼 연계 인터페이스 개발을 완료한 후, 이를 활용한 식별자 기반 전자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후엔 공공, 게임,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등의 다양한 분야에 자주적 디지털 신원(SSI)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 대표는 이어 "SSI의 관점에서 관련 규제에 발맞춘 신원 인증 기술을 통해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패밀리 특허 세계 1위의 블록체인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인 ‘CPDAX’와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메타디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3년 처음 설립된 이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보편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한 코인플러그에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등이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KB국민카드, 2017년 현대카드에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인증서비스를 상용화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디움(Metadium)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아이덴티티 플랫폼이다. 메타디움은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권리를 온전히 소유해야 한다는 개념의 자기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의 가치를 통해 아이덴티티를 재정의하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과 전세계 서비스 제공 업체(service provider)를 연결하고자 한다. 메타디움의 메인넷은 2019년 3월에 출시되었으며, 기초적인 MVP 형태의 앱도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경호연 책임 개발자, Brock Pierce, 이준수 대표, 황인주 본부장, Mickey Choi가 스토리체인 부스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경호연 책임 개발자, Brock Pierce, 이준수 대표, 황인주 본부장, Mickey Choi가 스토리체인 부스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스토리체인, 이카이스·공팔리터와 KFF 우수 스타트업 선정

영화·드라마 대본을 자산화하는 플랫폼 스토리체인 
요즈마그룹·브룩 피어스·닉슨이노베이트 부사장 리론 랭거 등 심사위원 참석한 스타트업 피칭쇼서 우수 기업 선정

블록체인 개발사인 스토리체인은 이카이스, 공팔리터와 뉴스1, 옐로스타트업팩토리, 유엔미래포럼이 공동 진행한 한국미래포럼(KFF) 스타트업 피칭쇼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KFF 행사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스토리체인은 기승전결을 갖춘 영화, 드라마 대본 등 내러티브 스토리의 기여도 데이터를 거래 가능한 근거 데이터로 분산원장에 온체인화 시키는 플랫폼을 만드는 업체로 글로벌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소셜마케팅 플랫폼 공팔리터와 스마트러닝 교육기업 이카이스도 우수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닐슨, 요즈마그룹, 브룩 피어스 등이 참여하였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이들 선정된 업체에 대한 실사 과정을 거쳐 최대 2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한 이들 기업에는 KFF 참여기업인 IBM과 델, 닐슨 등의 사업전략 컨설팅, 투자자 미팅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피칭쇼 참가업체로는 소자본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비(非) ICO 스타트업 위주로 17곳이 참여했다. 

 

▲ 엔진코인 전용 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 서버 오픈

삼성 투자받은 엔진코인, 최초로 블록체인 마인크래프트 서버 출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아이템을 통해 아마존, 애플, 우버에 사용 가능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에 탑재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엔진(Enjin)코인’이 21일 유명 온라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에 최초로 엔진코인 전용 서버인  ‘엔진크래프트(EnjinCraft)’ 를 조만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엔진크래프트(EnjinCraft)‘는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운 플러그인 서버로 엔진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아이템에 적용, 여러 엔진코인 플랫폼 기반 게임 세계를 오가며 아이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 출시한 PC게임 ’Forgotten Artifacts‘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사진=엔진코인
사진=엔진코인

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아이템은 게임, 앱, 웹사이트 등에 거래될 수 있으며, 아이템 가치에 따라 멜팅(melting)기능을 통해 아마존, 애플 및 우버 등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엔진코인에 대한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 키드(SDK)도 동시에 공개되었다. 이에 따라 자바 유저들은 해당 블록체인에 대해 원하는 대로 수정 가능하며, 게임, 웹 어플리케이션 및 안드로이드 앱에도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엔진(Enjin)코인은 25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약 1,534억원으로 글로벌 58위에 올라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에 탑재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시총이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펀디엑스, ‘XBlockchain Meetup Korea’ 성황리에 마쳐

블록체인 기업 펀디엑스는 지난 24일 강남 논스(nonce)에서 ‘XBlockchain Meetup Korea’를 성황리에 마쳤다. CEO 잭 체아, CLO 데이비드 밴 케이, CSO 대니 림, Vice President 페코 완이 참석하고 게스트로는 댑댓컴(Dapp.com)의 CEO 카일 루가 참석했다.

이날 밋업은 펀디엑스의 현재까지의 개발 상황과 성과 발표 그리고 메인넷인 ‘펑션엑스(Function X)’의 비전과 추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블록체인 관계자, 참가자를 포함해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과 발표, 메인넷 소개, ‘엑스폰’ 데모 시연,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첫 테스트넷 기반의 디앱 ‘에프엑스 뜨레드(FX Thread)’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펑션엑스’는 단순한 블록체인을 넘어 다섯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펑션엑스의 비전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데이터의 대한 권한을 모두 본인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전송 프로토콜, 스토리지, OS 등 인터넷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분산화한다. 데이터 독점을 낮추고 공정한 플랫폼을 통해 중소 기업, 개발자가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고도 개발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한다.

펑션엑스 테스트넷은 개발중이며 메인넷은 2020년에 공개된다. 펀디엑스 관계자는 “펀디엑스의 엑스폰과 엑스패스는 펑션엑스의 각 노드가 된다. 펀디엑스 제품 외에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다른 하드웨어가 FX OS 기반의 노드가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카일 루는 댑 닷컴은 전세계 댑 시장분석 및 리스팅 1위 기업으로 2,150개 이상의 디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9,000개 이상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펀디엑스 팀은 ERC-20 토큰인 BNB와 바이낸스 체인 코인인 BEP2 오토스왑을 XWallet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시그마체인, 토탈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  '완판’

시그마체인의 토탈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가 첫 IEO에서 완판’됐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토탈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Futurepia)’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피아(PIA)'의 1차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nitial Exchange Offering)가 개시 첫날 모든 판매 물량이 소진되며 조기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속도, 안정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퓨처피아가 갖춘 성능에 대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번 IEO 성공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며, “IEO를 통해 자금뿐만 아니라 대외 신용도 및 인지도 또한 폭넓게 확보한 만큼, 앞으로 퓨처피아 생태계 확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리에이팁, 블록체인·AI 결합 헬스케어 플랫폼 볼트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인도 스포츠 테크놀로지 기업, 볼트에서 선보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 확정 
한국시장을 첫 번째로 본격 마케팅 돌입, 글로벌 마케팅 그룹 크리에이팁과 손잡아 시너지 기대돼

글로벌 마케팅 그룹 크리에이팁(Creatip)은 블록체인을 결합한 헬스케어 플랫폼 볼트(Bolt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크리에이팁은 볼트(Boltt)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을 총괄한다. 

볼트(Boltt)는 인도 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켓쉐어 2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저의 신체활동이나 건강 데이터를 듀얼 프로토콜에 기반한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하며, 사용자에게는 볼트 코인이라는 암호화폐로 보상해주는 서비스이다. 

눈에 띄는 점은 소셜 헬스 게임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건강을 위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며,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게임 방식을 접목시켜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활동에 따른 직접적인 보상을 해줌으로써 사용자의 건강 증진을 촉진시킨다.

크리에이팁(Creatip) 공득일 대표는 “볼트(Boltt)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소비재, 건강, 보험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칠 긍정적 파급 효과를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플랫폼이 소비자 생활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크리에이팁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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