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템코, 클레이튼, STP 프로토콜, 캐리 프로토콜, GBIC, 제네시스 블록, OTC, 블록72, 알파콘, ILO, 한국M&A센터, 아이콘루프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 와이어

 

[출처=템코]
[출처=템코]

▲ 템코,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 합류

- 템코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하다(Guhada)’, 클레이튼과 함께 블록체인 대중화 이끌다

블록체인 기반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및 데이터 솔루션 개발 회사 템코(TEMCO)가 클레이튼(Klaytn)의 커머스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오는 6월 27일에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템코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커뮤니티형 명품 거래 플랫폼 ‘구하다(Guhada)’를 개발 중이다. 구하다는 진품 증명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것으로 소비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보험제도를 통해 위조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다. 구하다의 모든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상품 후기, 정품 감정 등의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템코는 구하다 서비스에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이 제공하는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계정(Account) 시스템과 다양한 개발 툴(Tool)을 활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템코 윤재섭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보다 높은 접근성의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를 통해 쉽게 구하다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템코 프로젝트와 함께 성공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산 토큰화 플랫폼 STP 네트워크, 700만 달러 투자유치

- 네오글로벌캐피털,블록VC,알파비트 등 대형 크립토 펀드가 투자에 참여
- STP 네트워크를 이끄는 블록 72도 글로벌 투자 자산 은행으로의 새로운 사업 소개

모든 자산의 토큰화를 위한 분산형 플랫폼 STP(Standard TokenizationProtocol) 네트워크가 700만달러(한화 약 83억37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STP 네트워크는 모든 유형의 자산을 위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누구나 국제 기준과 규제에 맞춰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인 블록72(Block72)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다.

STP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는 500만달러 규모의 첫 번째 라운드와 200만달러 규모의 두 번째 라운드를 통해 진행됐다. 네오글로벌캐피털(NGC), 블록VC, 알파비트 등 글로벌 크립토 펀드가 참여하고 블록72의 지분 투자자인 GBIC와 FBG 캐피털도 STP 네트워크의 지분 투자자로 함께 참여했다.

블록72는 네트워크 투자 유치와 함께 기존의 블록체인 컨설팅 및 엑셀러레이팅 기업을 넘어 디지털 자산 투자 은행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72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거래소, 펀드를 결속시키고 STP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가 새로운 형태로 토큰화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TP 네트워크의 CEO이자 블록72와 GBIC의 파트너인 마이크 첸(MikeChen)은 “GBIC와 블록72에서의 경험을 통해 기존 자금 조달 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단순화시키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변호사, 회계사, 투자 은행 등을 직접 고용하는 기존의 고비용 자금 조달 시스템을 STP 네트워크를 통한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블록72의 네트워크와 사업 실행 능력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캐리 프로토콜, 아시아 최대 OTC 플랫폼 제네시스 블록과 파트너십 

- 제네시스 블록의 국내 첫 등록 암호화폐로 시장성과 성장성 인정
- OTC 시장 내 기관·해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대규모 투자 기대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 대표: 최재승, 손성훈)’이 글로벌 암호화폐 ATM 공급사이자 OTC 플랫폼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외거래(OTC: Over The Counter)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 블록은 아시아 최대 OTC 중개 서비스 플랫폼으로 매달 1400억원 이상의 장외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전세계 비트코인캐시(BCH) OTC 취급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최대 ATM 운영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네시스 블록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메이저 코인과 이오스(EOS), 테더(USDT) 등 총 13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25%가 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 해외 및 전문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캐리 프로토콜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대표적인 실생활 암호화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알파콘, ILO 도입...기존 상장사 투자방식 적용

- 기존 자본 시장의 상장사 투자 방식을 적용한 ILO(Inside Listing Offering)
- 알파콘 가격 하락 시, Refixing(가격 재조정)을 통해 투자금의 110%가 되도록 알파콘 추가 지급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대표 함시원)이 코인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투자 방식인 ILO(Inside Listing Offering)을 채택하여 알파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ILO(Inside Listing Offering)는 기존 자본 시장의 상장사 투자 방법인 CB(Convertible Bond)와 BW(Bond with Warrant)의 가격 재조정(Refixing) 방식을 응용해 시장에 맞게 적용한 개념이다. 한국 M&A센터(대표 유석호)가 금융전문가와 법률사무소 자문을 거쳐 설계한 암호화폐 투자 방식이다.

ILO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구매가격보다 하락하게 된다면 가격 재조정을 통해 기존 투자금의 110%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추가 암호화폐를 지급한다. 기존 ICO(Initial Coin Offering)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거래소 상장 전인 불확실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장 후 암호화폐의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는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

한국 M&A센터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ILO 진행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 상장 후 6개월 이상 경과, 5개 이상 거래소 상장, 일정 거래량 유지, 담보 가능한 재단 보유량 확보, 실재 구동되는 서비스나 디앱 보유, 자체 수익모델 확보, 메인넷 보유 및 기술력 확보, 실생활 사용 가능 등 조건을 만족한 프로젝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알파콘의 ILO는 지정된 거래소를 통해 진행되게 되며, 참여자들은 거래소를 통해 알파콘을 구매하며, Refixing 진행 시 거래소를 통해 추가 코인 물량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알파콘 ILO는 프로비트(대표 도현수), 한빗코(대표 김성아), 코인패스(대표 김주성), 보라비트(공동대표 김관운, 김형기), 25EX 거래소(대표 이서진) 등 총 5곳의 거래소에서 진행 확정되었으며 오는 6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해외거래소들과도 ILO 진행을 협상 중이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벤처기업처럼 사업이 성장하면서 계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한데 현 시장에는 상장한 코인이 자금 조달하기 쉽지 않다. 앞으로 다른 우수한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들도 상장 후 ILO를 통해 원활하게 자금 조달되어 블록체인 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파콘은 올해 초 메인넷을 론칭하고 알파체인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알파체인은 알파콘 메인넷 코인을 기축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이더리움 기반의 ICO처럼 단순 자금 조달의 목적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및 액셀러레이팅과 블록체인 기술지원 등 다양한 협력 구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여러 병원에서 실사용 되고 있는 알파콘은 알파체인을 통해, 헬스케어, 골프, 상품권 등 여러 업종으로 실사용 확대 계획에 있으며, 사용처 확장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생태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 선보여

- 아이콘 퍼블릭 네트워크 기반, 위변조 불가능한 증명서 발급 및 영구 보관 지원
- 서울시·시민청·포스텍·스터디파이 등 파트너 확보로 블록체인 대중화 전략 가속화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증명서 발급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할 필요없어 종이문서 발급 및 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발급 신청자는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간단하게 발급받고 조회할 수 있다. 

‘브루프’는 발급 기관의 명단과 발급 신청자 입력 정보가 일치하면 증명서가 발급되는 구조다. 발급 기관이 발급 기간 및 명단, URL을 설정하면, 발급 신청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해당 URL에 접속한 후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기관이 직접 색상·로고·소개 문구 등 증명서 템플릿을 편집할 수 있으며, 발급 통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내역은 아이콘 네트워크상 모든 거래 기록을 제공하는 ‘아이콘 트래커(ICON Tracker)’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아이콘루프는 포스텍(POSTECH), 스터디파이 등 교육계 증명서 발급 파트너와 함께 ‘브루프' 실사용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 1월 온라인 스터디 중개 플랫폼 스터디파이는 아이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과정을 마친 17명에게 블록체인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올 상반기 포스텍은 블록체인 석사과정 및 최고위과정 수료생에게 브루프를 활용한 블록체인 수료증을 처음으로 발급한다. 

포스텍은 지난 5월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18층에서 ‘2019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기 수료생 28명에게 브루프 기반 블록체인 수료증을 발급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는 간편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구현해나가기 위해 정부 및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브루프 출시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시스템을 창출해, 행정·교육·금융 등 자격 증명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회적 비용을 보다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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