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존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연계 해주는 솔루션 기업 미국 ‘지터빗(Jitterbit)’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간 시스템연계는 물론 SaaS와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등 기존 내부 시스템(Legacy)과의 연계 수요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지터빗 연계 솔루션은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SaaS시스템 연계 기능을 미리 최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연결을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실제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SaaS인 세일즈포스와 기존 ERP를 연계할 경우, 지터빗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문가가 없더라도 전문가가 1~2일 걸리던 개발작업을 30분 내로 끝낼 수 있다.

지터빗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세일즈포스(고객관리/영업), 워크데이(재무/인사)를 포함, 1000개 이상 다양한 SaaS와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터빗과 사업협력을 통해 지터빗 솔루션의 인증 관련 보안기능을 강화하여 대·내외 고객대상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경쟁력있는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삼성SDS의 솔루션에 결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이과지오(Iguazio)에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Inorganic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동반한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