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승환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
사진=한승환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한빗코,비트맥스,파운더스뱅크,한승환 액트투 대표,신현성 테라 공동대표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 와이어

▲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대표 김성아)가 이번 달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말 정부는 암호화폐 가이드라인과 함께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ISMS 인증을 의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빗코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6번째로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가 되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정보, 산업기밀, 개인정보 등의 주요 정보 자산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에서 공인하는 제도이다.

ISMS 인증에 앞서 한빗코는 작년 ISO 27001 국제표준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등 신뢰받는 거래소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빗코 관계자는 이번의 ISMS 인증 통과에 대해  “국내의 백여 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있지만 ISMS를 포함한 보안 인증을 통과한 곳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앞으로도 한빗코는 공신력 있는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 비트맥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기반 파생상품 볼라틸리티 카드 출시 

- 터틀카드, 버니카드로 구성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기반 예측형 파생상품 출시
- BTMX, USDT로 구매 가능하며 올바른 예측 시 명목 가격과 동일한 보상 제공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트맥스(BitMax io)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파생상품인 볼리틸리티 카드(Volatility Card)를 출시했다.

비트맥스의 볼라틸리티 카드는 CEO 인 조지 차오(George Cao)가 일했던 월가의 전통적인 단기 변동성 파생상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불 양식을 단순화하여 제작한 암호화폐 파생상품이다.

비트맥스의 첫 번째 파생상품은 터틀 카드(Turtle Card)와 버니 카드(Bunny)카드로 구성되며 각 파생 상품은 24시간 동안의 비트코인의 가격 예측에 따라 설계된다. 터틀 카드는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특정 범위(%)보다 적은 가격 변동성을 지닐 경우를 가정하고, 이와 반대로 버니 카드는 특정 범위(%)보다 높은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여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BTMX나 USDT를 통해 카드에 적혀진 판매 가격으로 카드를 구매 가능하며, 올바른 예측을 통해 카드에 명목 가격과 동일한 보상을 받게 된다. 예측을 실패할 시에는 카드가 자동으로 만료되어 무효가 된다.

비트맥스의 CEO 조지 차오(George Cao)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파생상품을 사용자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암호화폐 기반 다양한 금융 상품의 출시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운더스 뱅크가 몰타의 칠리즈 블록체인 캠퍼스에 합류

하이테크 뱅킹 솔루션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가 몰타를 기반으로 한 칠리즈 블록체인 캠퍼스에 사무실을 문 열었다. 

세계 최대 거래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지원을 받은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는 블록체인과 다른 신생 기술을 포함한 기술 산업에서 기업의 챌린저 뱅크(기존 대형은행의 지배적인 시장영향력에 도전하는 소규모 특화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난 알터니스(Kenan Altunis)와 파울라 판돌피노(Paula Pandolfino)가 이끄는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는 수십년간 글로벌 은행에 근무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가장 고품격의 절차 기준과 민감한 대응성 그리고 서비스의 유연성을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미션은 창립자들이 필요로하는 금융의 확실성과 안전성을 제공을 통해, 사업의 진행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이런 효과들을 이끌기 위해 “블록체인 섬", 몰타를 새로운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가 합류하는 칠리즈 블록체인 캠퍼스는 이미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트론, 바올라(Valora), 펀디, 코인 파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다. 캠퍼스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업들이 전념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캠퍼스는 씽크탱크와 ICO 중심지로, 회의실과 스카이바 리셉션 공간, 라이브 스티리밍 시설 등 모든 장비가 갖춰진 TV 스튜디오를 포함한 원-스톱-숍이다 .

칠리즈 블록체인 캠퍼스의 총 책임자 베아트리체 콜렛(Béatrice Collet)은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의 캠퍼스 합류를 환영한다. 칠리즈 블록체인 캠퍼스는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의 운영을 위한 완벽한 출시 돋음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그들의 프로젝트와 라이센스 취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운더스 뱅크 프로젝트의 최고 경영자 케난 알터니스(Kenan Altunis)는 “프로젝트 사무실을 몰타의 캠퍼스에 자리잡게 되어서 기쁘다. 현재 우리는 라이센스 취득에 집중을 하고 있다. 새로운 혁신 분야의 지원을 위한 성공적인 기술 중심의 은행이 되기 위해 규정 지원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테라∙액트투, 실생활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협력

- 거래소 GDAC에 스테이블 코인 테라(KRT)와 마이닝 토큰 루나(LUNA) 상장 
- 액트투 ‘해시타워(HashTower)’를 테라 메인넷 노드 가운데 하나로 운영 
- 원화에 페깅(pegging)된 테라로 다른 암호화폐 매수∙매도 가능토록 KRT 마켓 구축 계획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두 곳이 손을 잡는다. 티몬 창립자 신현성 전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Terra)와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액트투테크놀로지스(Actwo Technologies·이하 액트투)가 그 주인공이다. 

테라와 액트투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액트투는 한국 원화(KRW)에 페깅(pegging)된 테라(KRT)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KRT 마켓 개설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장내외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RT 마켓 개설에 앞서 테라의 마이닝 토큰 루나(LUNA)는 6월 4일에, 그리고 테라(KRT)는 상반기 내 상장할 예정이다. 

또 테라는 액투트의 글로벌 검증 노드 '해시타워(HashTower)'를 테라의 메인넷 노드로 발탁한다. 

액트투는 테라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한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닥과 커스터디 서비스 해시타워에 이어 기업 간 거래(B2B) 결제 플랫폼 및 청산결제 서비스를 론칭해 종합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환 액트투 대표는 "테라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테라 생태계 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테라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지닥에 오픈될 KRT 마켓은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암호화폐 거래에서 기축통화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이기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액트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테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는 가격 변동성을 낮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TMON)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첫 적용한다. 이후 테라 얼라이언스의 파트너인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테라 얼라이언스에 가입된 플랫폼의 연 거래액은 약 28조 원, 사용자 규모는 4500만 명에 이른다. 

액트투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테라, 중고나라(큐딜리온), 인터파크 비즈마켓, W재단의 후시몰(Hooxi Mall) 등 이커머스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및 컨설팅을 통해 결제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B2B 결제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다양한 사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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