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에서 오세훈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주역이 됐다/사진=FIFA TV

축구 한일전에서 오세훈이 결승골을 넣으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경기 벌써 두 골 째로 헤딩의 마술사로 등극했다.

5일 새벽(우리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축구 한일전에서 오세훈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극적인 사이다 헤더 슛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오세훈은 왼쪽 페널티박스 라인 바깥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대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193cm의 큰 키로 전북 현대 모터스 김신욱의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갖기도 한 오세훈은 앞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전에 이강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장해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u20 축구 한일전에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오세훈은 전반 41분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오세훈은 1999년 1월 15일 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7년 10월 18일 울산 현대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한 후 2018 시즌 종료 후인 2019년 1월 23일, 같은 팀인 김레오와 함께 군경ㆍ시민 구단 체제가 된 아산 무궁화로 임대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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