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6월 13일 데뷔 일을 기념하며 '2019 페스타'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민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페스타'는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기간으로, 올해 6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8일 깜짝 인터뷰를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각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여기에 멤버 지민의 이번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드러나는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지민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어디인지"라는 질문에 "내가 노래를 부를 때, 나의 감정이 듣는 사람에게 충분히 전달되길 원했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감동을 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며 작업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그의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곡이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것 같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의 도입부를 맡게 되어 나름의 걱정과 부담감이 있었는데, 여러 수정작업과 변화를 거치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지금은 많은 분들이 좋게 평가 해 주시고, 반응도 정말 좋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타이틀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민은 "컴백 준비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이번 앨범 안무 연습을 하면서 끝없이 모니터링을 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SNL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을 당시, 워낙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터라 나를 포함해 모든 멤버들이 정말 많이 긴장을 했었고,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하며 정상의 위치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페스타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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