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과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가 12일 신한금융투자와 카사코리아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과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가 12일 신한금융투자와 카사코리아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블록체인 혁신 금융서비스 속도낸다...디렉셔널에 이어 카사코리아와 업무협약

신한금융투자가 블록체인 혁신 금융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디렉셔널에 이어 카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 전문기업 디렉셔널(대표 정지원)과 개인투자자간 주식 대차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디렉셔널의 P2P 주식대차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을 대여·차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카사코리아(대표 예창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사코리아는 협약을 맺은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이 전자증서를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사코리아의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금융시장 질서 안정성과 보안 및 절차에 유의하고 자산보호 및 계좌 연동 시스템을 지원하여 혁신 금융서비스가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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