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리야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의 배우 임원희, 이엘리야,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엘리야의 별명은 먹는 것을 좋아해 '걸신'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체중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묻자 "정해둔 시간 이후엔 금식을 한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밤 10시 전에 그냥 먹는다"고 밝혔다.

이엘리야는 장점으로 '노래 슬프게 부르기'를 꼽았다. 모두가 인정한 가창력을 소유한 이엘리야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렀고,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김동준은 "우리 회사 대표님이 바이브다. 바이브 형님들이 7~8년 전부터 계속 탐냈다. 데뷔 시키고 싶어했다"고 증언하며 이엘리야의 가창력을 인정했다.
 
이엘리야는 '나를 맞춰봐' 문제 출제 하면서 "나는 이거 하나는 타고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타고난 것은 바로 흥바람이었다. 이엘리야는 '아는 형님' 멤버들 앞에서 흥이 난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7년 8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로 김연자-박준규-최현우-이희진-정다혜-이엘리야-선미-리지-샤이니 태민-엑소 카이-스누퍼 우성-여자친구 예린-우주소녀 다영-구구단 미나-사무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리야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파격 키스신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엘리야는 극중 박서준과 농도 짙은 키스신을 연출하며 세간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이엘리야는 해당 키스신에 대해 "연기로는 처음 키스신을 촬영한 게 '쌈 마이웨이'가 처음"이라며 "원래는 뽀뽀였는데 키스로 바뀌었다. 박서준 씨와 정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엘리야는 "합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며 “NG가 많이 났다”고 털어놔 현장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엘리야는 '연예인 5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쿨하게 “있다”고 대답하는 등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엘리야는 극중 고동만(박서준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능력과 미모를 완벽하게 갖춘 아나운서 ‘박혜란’역으로 분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살인 이엘리야는 경남 창원출신으로 2013년 tvN 드라마 '빠스껫 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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