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신기술 설명회 ‘테크데이 2019’를 개최했다. 행사 관계자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LG CNS
LG CNS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신기술 설명회 ‘테크데이 2019’를 개최했다. 행사 관계자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LG CNS

LG CNS,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기술로 기업고객 공략...LG사이언스파크 구내식당 커뮤니티 화폐로 결제

LG CNS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블록체인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LG CNS는 19일 열린 '테크데이' 행사에서 클라우드, AI 외에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블록체인 등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LG사이언스파크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시범 운영중인 커뮤니티 화폐 결제, 인천공항에서 운영중인 안내로봇, AI 이미지 인식 기술로 관람객이 움직여보는 물류(피킹) 로봇 등의 시연과 AI 퀴즈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LG CNS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 산업영역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축이 되는 IT신기술에 대해 고객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LG CNS 기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IT신기술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 날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인공지능(AI) 모델을 생성하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2.0’도 공개했다. LG CNS가 2017년 출시한 ‘디에이피 1.0’이 빅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뒀다면, 디에이피 2.0은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 분석기능을 확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디에이피 2.0은 ▲기업의 AI 빅데이터 개발환경 구축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공장의 부품·제품 불량검사 ▲챗봇 서비스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기술 ▲이미지나 동영상을 분석하는 AI 시각 지능 서비스 등 AI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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