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피블,클레이튼,아르고스,리얼비트,팍스넷,팩트블록,오브스,STO(증권형토큰발행)외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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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미디어 피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식 파트너 합류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공식 오픈..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 SNS의 대표주자인 인스타그램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예정..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피블(대표 이보람)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합류한다.

한국형 인스타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피블은  ‘클레이튼(Klaytn)’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톡의 대중적인 기반을 이용,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4억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 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쉽을 추진하고 있다.

클레이튼(Klaytn)은 이미 검증된 34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메인넷 런칭과 함께 ▲음식 리뷰를 쓰면 토큰을 받고, 토큰으로 레스토랑 결제가 가능한 ‘힌트체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으로 보상받는 ‘앙튜브(Antube.TV)’,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미지 중심 SNS ‘피블’ 등 9개의 서비스가 7월초까지 1차로 공개된다.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PIBBLE)은 SNS의 대표주자인 인스타그램을 겨냥하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클레이튼 합류로 국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피블 관계자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하지만, 소셜 콘텐츠에 대한 보상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블(PIBBLE)앱은 6개월간의 알파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피블은 기존 사진 및 동영상 게시 등의 소셜미디어 기능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 판매, 안심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상품 판매 등의 커머스를 비롯 상금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피블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아르고스, 새로운 FATF 규정에 맞춘 신규 플랫폼 제공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 (대표 이원규)는 새로운 FATF 규정에 맞춘 ‘지갑 소유자 인증(WID, Wallet Identification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21일 새롭게 발표한 암호화폐 규제 국제기준을 따르기 위해 마련됐다.

FATF에서 새롭게 발표한 내용에 따라 거래소를 포함하는 암호화폐 취급업자에게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됐다. 기존 암호화폐 업계에서 진행하던 고객신원확인(KYC),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이외에도 송금인과 수취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보유해야 하며, 해당 정보는 요청 시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아르고스가 제공하는 WID를 통해 암호화폐 송금 시 거래 당사자 양측의 지갑소유자가 인증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접촉되지 않으면서도 FATF의 새로운 규정을 지킬 수 있다.

WID 플랫폼에는 고객 동의를 거친 아르고스의 10만 고객 DB가 먼저 제공된다. 아르고스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지갑 DB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규 아르고스 대표는 “업계에 제공될 이 플랫폼은 인터넷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을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목시킨 것과 유사한 개념”이라며 “업계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재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고스는 FATF 규정 준수를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폴 은행,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 보증서를 발급하며 독립적인 감사기관으로써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 리얼비트, 1token 통합 거래소 플랫폼 도입 및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핀테크 전문기업 블록페이가 운영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리얼비트(RealBit)는 지난 20일,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비트 사무실에서 파트너십 관련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1token과 통합 및 연동 시스템에 대한 파트너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거래소 통합 매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1token은 글로벌 거래 통합 API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전문 기업이다. 

리얼비트는 1toke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형 통합 호가창, 마켓 연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얼비트는 통합된 호가창 시스템을 통해 여러 거래소의 오더북을 한 곳에 통합하게 되면, 사용자 계정에서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켓 연동 시스템 및 마켓 통합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유용한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 할 계획이다. 

블록페이 송주현 대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파트너쉽을 맺은 1token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진행하게 되어 사용자에게 기존의 거래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문의주셨던 파트너사에 대한 부분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리얼비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암호화폐 산업 속에서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token의 파트너사로 오케이이엑스(OKEX), 비트멕스(BitMEX), 게이트아이오(Gate io), 알코인(Alcoin),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 등이 포함되어 있다.

▲ 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기술 도입한다

글로벌 11개 통신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랫폼 공개

오브스, IBM 등 세계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기술 파트너로 참여

글로벌 리더스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CBN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 업계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표준안 개발, 업계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BN에 참여하는 통신사는 A1텔레콤, 차이나텔레콤(글로벌), 콜트테크놀로지 서비스, 도이치텔레콤, IDT텔레콤, 오렌지텔레콤, PCCW 글로벌, 타타 커뮤니케이션 , 텔레포니카, 텔스트라 그리고 텔레콤뉴질랜드인터네셔널(TNZI)가 있다. 

CBN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사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IBM, 오브스(Orbs), R3, 컨센시스(ConsenSys) 등이다. 이들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기술기업들이다.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표준안 및 상호 호환 가능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 협력사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동시에 참여하게 되면서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예를 들면 오브스는 IBM, R3, 컨센시스와 다르게 유일한 퍼블릭 블록체인이며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이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브스는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카카오, 삼성, 테라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와 MOU를 체결하며 기술 개발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오브스 프로젝트는 댑(dApp)뿐만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업들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으로 지난 3월에는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무작위 지분증명(rPos) 합의 구조를 도입하여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무작위로 선정된 22개의 노드들에 의해 검증되는 구조를 가진다. 최근 국내 사무실을 만들며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서울시 및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을 방안 중에 있다. 

오브스의 공동 창업자 탈 콜(Tal Kol)은 “이번 프로젝트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있어 중요한 발자취”라며 “세계 여러 통신 기업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작년부터 국내 통신사인 KT와 SKT, LG유플러스도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S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 신원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모인인 글로벌 리더스 포럼(Global Leaders’ Forum)이 자동화, 보안 강화, 비용 절감 등 새로운 서비스 시대의 수익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전격 도입하기로 하고,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CBN(Communications Blockchain Network)을 공개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미국 애틀란타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 텔레콤위크(ITW: International Telecoms Week)에서 CBN을 공개했다.

▲ 팍스넷·크로스 월렛으로 비자·마스터카드 3500조원 핀테크시장에 도전장

블록체인이 차세대 보안 기술로 떠오르면서 지난 50년간 3500조원에 달하는 핀테크 시장에 군림 하고 있는 비자(VISA)·마스터카드(MasterCard)에 한 단계 더 진화한 블록체인 기술로 팍스넷이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팍스넷의 100% 블록체인 자회사 비트팍스가 영국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크립테리움(Crypterium)과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제작된 탈 중앙화 e지갑인 “크로스월렛”(CROSS Wallet)을 7월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팍스 관계자는 “크로스월렛”(CROSS Wallet)의 결제, 환전, 구매, 송금,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결제 서비스의 경우 유니온페이와 협업 중인 크립테리움(Crypterium)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 174개국에서 고객의 코인을 실 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팍스넷의 비트팍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크로스체인” (CROSSCHAIN) 플랫폼은 1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트코인, 2세대 플랫폼인 이더리움, 3세대 플랫폼인 넴 및 향후 차세대 플랫폼을 서로 연결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 확장성이 무한한 블록체인 플렛폼이다. 

▲ STOK, 블록체인 기술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합법적인 STO의 가능성을 점쳐본다

- STOK와 오픈트레이드가 함께 기획하여 진행

- 토큰을 활용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6월 22일 삼성동 에렉스쿠킹스튜디오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합법적인 STO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국내 최초로 STO 플랫폼을 표방한 STOK에서 영국의 세계적인 청년 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의 체험형 강연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기획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펀딩 참가자들에게 토큰을 발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 ST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내에서 합법적인 STO의 가능성을 엿본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EOS의 기술을 이용하였으며, 리카르디안 계약과 사용자 계정의 메모 기능을 통해 채권에 법적으로 표시되어야 하는 권리를 EOS에서 발행하는 토큰에도 증권형 토큰과 비슷한 형태로 표시 및 구현하여 리워드형 토큰과 함께 행사 참여자들에게 분배했다. 

STOK는 아직 블록체인을 어렵고 낯설어 하는 현실을 고려해 세계적인 유명인을 내세워 흥행성을 담보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쉬운 참여가 가능하게 하여 현실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우선 구현해 보고자 하였다. 크라우드펀딩이 제공하는 공모의 장점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토큰의 분배, 이동, 청산이라는 간소화된 절차를 활용해 만기 1달의 초단기 채권이 가능했던 점도 눈길을 모은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STOK와 오픈트레이드가 함께 기획하여 진행하였고, 네오플라이, 법무법인 한별, 팀위 등 STOK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기획, 개발, 법무 등에 직접 참여하고 검토하였으며, 오픈트레이드는 고유한 업무인 채무증권의 투자중개와 마케팅의 역할을 맡았다.

펀딩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크라우드펀딩에 낯설어 하면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STOK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수익 배분에 대한 약정을 기록한 ST와 리워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UT를 발행하도록 기획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토큰을 활용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이라는 모델을 남기며 세계적인 STO 흐름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직 국내에서 제도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STO를 토큰 형태의 증권으로 직접적으로 발행을 시도하기 보다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면서 EOS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활용하여 토큰 형태의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가능성과 투명성, 공개성 등 기능적 장점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차츰 열려갈 것으로 기대되는 STO 시장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STOK 권영은 대표는 "시장은 완전한 STO 플랫폼을 기대하지만 미리 플랫폼을 만들고 무작정 제도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실현 가능한 대안 시장을 노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작은 단위의 준증권형 프로젝트를 통해 STO 플랫폼이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고민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반기에 시장에 적합한 다음 단계를 기획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알게 된 내용들을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STO 전망이라는 주제로 작은 세미나를 여는 것도 검토 중이다" 라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 오픈트레이드의 고용기 대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제도적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동시에 블록체인망을 통해서도 투자자의 권리를 투명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었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투자자 보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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