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가수 다나가 체중 감량에 성공해 수영복 잡지 화보까지 찍게 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82kg에서 55kg까지 무려 27kg을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이 탄탄하게 살 빠진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9개가 넘는 종류의 약을 복용할 만큼 심한 우울증과 폭식에 시달려왔음을 고백한 다나는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트가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 대중의 염려를 받은 바 있지만 다시 의지를 다잡으며 도전해 우울증 약까지 줄이게 됐고, 이후 매끈한 보디 라인으로 수영복 잡지 화보까지 찍게 된 것이다. 

이번 다나의 수영복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82kg 였던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 “다나 수영복 화보 처음 봄, 해맑게 웃는 모습 예뻐 보인다.“ “27kg이나 뺐는데 살 안 처진 것이 신기함” “뱃살 들어간 거 대박!” 이라며 해변만큼 시원하게 뻗은 건강한 각선미가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우울증과 폭식 속에서도 세끼 다 먹으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다나의 다이어트 방법이 화제다. 어떻게 건강 지키며 살 뺐는지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우울증이 심했던 다나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결은 건강에 초점 맞춘 다이어트 방법 때문이다. 
칼로리만 줄이는 방법은 요요 확률이 높고, 무리한 운동과 고단백질 섭취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욕을 억제하는 약이나 주사는 부작용의 위험이 높을 수 있었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체중감량을 준비했다고 한다. 

또 폭식증이 심한 다나에게 식단도 중요했다. 무리하게 굶는 것이 아니라 세끼 고른 영양소 섭취에 집중했고, 지방을 스스로 소비할 수 있도록 신진대사 관리를 진행해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했던 식단이다. .  

마지막으로 감량에 속도를 더해준 성공요인으로 165가지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방층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 기기 프로그램을 꼽았다. 큰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 없이 누워서 받았던 기기 관리 덕분에 가장 심각했던 복부 내장지방 개선과 빠른 인치감량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매일 좋아진 건강 지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던 것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감량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라 덧붙였다.

다나는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가장 건강할 때 살이 잘 빠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요 방지를 위해 매달 한번씩 전문 다이어트 컨설턴트에게 관리 받으며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겠다.”라며 건강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라이프 타임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82kg로 불어난 몸을 대중에게 솔직하게 보여준 것처럼, 감량 후 건강해진 몸매도 가감 없이 보여 주고파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임한 다나.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다.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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