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19일 아리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 기술/정보교류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 유성준 교수와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양해각서는 ▲국내/외 화장품 사업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공유 ▲건강보조식품(개별인정형 원료) 및 적응증(치료효과)에 관한 바이오 인포메틱스(Bio informatics) 기술교류 ▲물(기능수) 및 적응증에 관한 Bio informatics 기술교류 ▲신약 및 적응증에 관한 Bio informatics 기술교류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스는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학문으로 방대한 생물의 유전자 정보 등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생물정보학이라도 한다.


협약을 통해 아리바이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실험 등 기간을 단축하게 되며, 안정적인 백업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더욱 혁신적인 연구와 생산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세종대와의 MOU를 통해 가설에 대한 검증 확신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연구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신약 개발 분야에 세종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성준 센터장은 "산학 협력을 이끌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MOU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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