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은 멤버 중 유독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지민은 2018 갤럽 선호도 조사에서 남자 아이돌로는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연령별 순위를 들여다봤을 때 20대는 물론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1위를 기록해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해외 매체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을 받는 원인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의 인성에서 얻어지는 결과라 하며 그는 사랑을 받은 만큼 팬들에게 돌려주는 사람이라 전했다.

또한 지민은 어린아이들을 대할 때 그 모습이 더욱 빛이 나며 지난 굿모닝 아메리카에서의 지민을 만나 감동에 벅차 울고 있는 어린 팬을 달랬던 다정한 모습을 잊지 말라 하기도 했다.

이어 2018년 빌보드 어워드 참석했을 당시 한 소녀팬이 지민에게 다가와 인사를 했고 혼잡한 상황에서 이 아이가 서있는 좁고 혼잡한 통로를 덩치 큰 어른이 지나가려 하자 얼른 팔을 뻗어 아이를 보호했다.

키 작은 어린 아이에게는 위험한 순간이었고 현장에서 지민을 촬영한 팬캠에 따뜻한 상황이 발견됐고 이에 팬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 앨범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닐슨뮤직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31만2천장 판매고를 올리며 '톱 10 피지컬(실물) 앨범'(Top 10 Physical Albums) 1위를 차지했다.

닐스뉴직 2019년 상반기 리포트는 미국에서 지난 1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6개월간 집계한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다.

'톱 10 피지컬 앨범'은 미국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수치를 집계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에 이어 조나스 브라더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퀸, 빌리 아일리시, 뱀파이어 위켄드, 칼리드, 힐송 유나이티드, 호지어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은 팝 분야에서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판매량 수치를 합산한 '톱 5 장르 아티스트'(Top 5 Genre Artists) 3위,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다운로드, LP 바이닐 앨범 등의 판매량 수치를 합산한 '톱 10 앨범-토털 세일즈'(Top 10 Albums-Total Sales) 4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톱 10 피지컬 앨범' 순위를 인용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2019년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랭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빌보드200' 1위를 기록했으며 비(非)영어 앨범임을 고려했을 때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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